이번 장가계 여행은 2015. 1. 10(토) 11:15 인천공항에서 출발하고, 중국 장사 국제공항에서 1. 15(목) 09:00출발하는 5박 6일의 상품이었다. 그러나 귀국할때 안개 때문에 장사공항에서 1시간 40분가량 지연되었다. 인천 국제공항 3층 출국장 여행사 카운터 G와F 카운터 사이 중앙엘리베이터 옆 하나투어 6번~10번 테이블 이세이브 안내판 앞에서 여행사 직원과 미팅. 우리 팀의 단체비자 10명과 다른 팀 12명이 함께한 여행이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중국남방항공을 약 3시간을 타고 장사 국제공항 도착. 공항에서 우리 여행에 도움을 줄 최광춘 가이드를 만나 전용 리무진을 타고 장사로 이동했다. 고속도로관광전용으로 설계된 장사~장가계간 관광고속도로는 총308km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2005년 12월 26일 개통된 장사~장가계간 관광고속도로는 차량의 이동이 많지 않다.
장가계는 호남성 서북부에 위치한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다. 또한 기이한 형상의 봉우리와 용암동굴은 물론 원시상태에 가까운 아열대 경치와 생물생태 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가는 관광지로 한국사람 때문에 많이 발전한 곳일 것이다. 약 4억년전 바다였으나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육지로 솟아올라 오랜시간 침수와 자연붕괴 등을 겪으며 현재와 같은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 물 맑은 계곡 등의 자연절경을 만들어 냈다. 연강수량은 1200~1600mm이며, 연평균 기온은 16℃이다. 처음에는 장가계와 원가계가 다른 장소 인줄을 알았는데, 원가계는 양가계와 마찬가지로 장가계 내에 있는 하나의 관광코스였다.
운좋게 여행기간 날씨가 그런대로 좋아 구경을 잘 한편이다. 장가계는 한마디로 말이 필요 없다 '한번 가보시라니깐요?' 장가계는 비수기인 겨울철에 가시기를 권해본다. 성수기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사람에 치어 구경하기가 어렵단다. 장가계는 유방을 도왔던 한신이 토사구팽 당하면서 장량에게 도망하기를 권해 장량이 도망왔던 곳이란다. 하나투어 홈피를 참고삼아 장가계 여행을 정리해 본다.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중국인들의 이상향 장가계.’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 역시 장가계이다.
장가계는 명칭도 많다.‘1992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중국 내 최고등급인 5A급 관광지’‘지상의 무릉도원’ ‘중국 최초 삼림공원’‘중국 유일의 특급 보호구역’‘중국 문명 풍경구 지정지’ 산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지역이 아닌가 싶다. 가이드가 날씨가 좋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날씨가 화창하다면 다시 가고 싶다. 장가계는 안개나 비는 일상 생활이란다. 그래도 한번쯤 가보시기를 권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