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 구채구의 여행 다시 가보고 싶네요.

사천성 성도와 구채구에 5박6일(2016.2.11~2.16, 사천항공)로 349,000원에 다녀왔다. 일정은 인천-성도(1)-구채구(2)-성도(2)-인천.  황룡풍경구는 겨울에는 미개방이라 못갔고, 낙산대불은 추가 옵션자가 적어 포기했다.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사천성(四川省, 쓰촨성)은 중국 서부 내륙 지방에 있는 성이다. '쓰촨(四川)'이란 창강을 비롯하여 큰 강이 네 개 흐른다고 해서 붙은 것이다. 쓰촨성의 성도는 청두(성도)이다.

 소설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 관우, 장비, 제갈공명이 촉한을 통일한 유비가 수도로 삼았던 성도(成都)는 중국에서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서남지방을 대표하는 풍요로운 도시이다.

 조조, 손권 등이 싸우는 <삼국지>는 한국 남자는 거의가 몇 번씩 읽었을 것이다. 사천성의 크기는 남한 면적의 약5배정도이다.

 구채구는 때묻지 않은 원시 비경을 보존하고자 1992년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고, 1997년 세계 생물권보호구로 지정된 곳이다.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호수와 다양한 폭포는 구채구에서 볼 수 있는 동화 속 세계라는 별칭이 있다. 구채구는 티벳 소수 민족인 장족이 사는 9개의 마을이라 하여 구채구라 한다.

 유네스코지정의 세계문화유산인 구채구, 황룡, 낙산, 아미산, 사천 펜더 서식지, 티벳자치구 관광지등과 인접하여 내국인은 물론 전세계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중국 최대의 관광도시이다.

구채구는 Y자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오른쪽은 물이 맑은 각양각색의 호수가 펼쳐지는 ‘일측구’, 왼쪽은 해발이 높고 거리가 긴 ‘측사와구’, 아래쪽은 다양한 호수가 있는 수정구로 되어 있다. 우리는 일측구→측사와구→수정구 순으로 여행했다.

 

 "구채구의 물을 보고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더니 구채구의 물은 동화에 나오는 그런 물이 아닌가 한다.

 

구채구 입장권이다.

 

 

 우리는 일단 버스를 타고 오른쪽에 있는 전죽해(지도에서 2번)까지 갔다. 거기서 뒤돌아 나오면서 어느 구간은 버스타고 가기도하고, 걸어가기도 하면서 말로만 듣던 구채구의 물과 폭포를 보았다.

 

 

 

 

 

구채구 입구에 있는 화장실인데 좀 그렇다.

 

 

 

 

 

 

 

구채구풍경구 입장하는 곳이다. 들어간 다음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 간가. 우리는 일측구 방향으로 갔다.

 

 

 

낙일랑폭포란다. 달리는 버스에서 찍은 관계로... 대부분 내려오면서 볼 수 있는데 급한 나머지 열심히 찍었다.

 

 

 

 

 

 

물이 장난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