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부산-대구/문화재자료,등록문화재

경주 손종로정충비각(경상북도 문화재자료261호)

천지연미소바위 2016. 8. 23. 22:21

왼쪽의 정충각은 손종로를 기리는 것이고, 오른쪽의 충노각은 노비 억부를 기리는 것이다. 손종로는 우재 손중돈의 고손자이다.















 조선 인조 14(1636)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다 죽은 손종로(15981636)와 그의 충성스런 노비 억부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이다. 손종로는 광해군 10(1618) 무과에 급제하여 남포현감을 지낸 분으로 병자호란 때 이천의 쌍령전투에서 그의 노비인 억부와 함께 전사하였는데, 시체를 찾지 못하여 옷과 관으로 제사를 지냈다. 정조 7(1783) 왕의 명을 받아 세워 놓은 비로, 비문은 우승지 이정규가 짓고 정충필이 글씨를 썼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2610000,37&flag=Y

 

  문화재 이름 '손종로정충비각'(경상북도 문화재자료261호)로  봐서는 왼쪽에 있는 손종로 비를 보호하는 건물인 비각이 문화재 같고, 노비 억부는 비가 아니고 일종의 정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