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부산-대구/명승, 사적

경주 이견대(사적 제159호)

천지연미소바위 2021. 1. 16. 15:50

이견대 옆에 주차장(감포읍 대본리 668-1)이 있다. 문화재청에는 이견대가 '감포읍 대본리 661'로 되어 있는데 '감포읍 대본리 664-3'에 있다.

멀리 경주 문무대왕릉(사적 제158호)이 보인다.
대왕암 앞바다에서 바라본 이견대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릉인 대왕암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건물이다.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호국정신을 받들어 31대 왕인 신문왕이 681년에 세웠다. 신문왕은 해변에 감은사라는 절을 짓고, 용이 된 아버지가 절에 들어와서 돌아다닐 수 있도록 법당 밑에 동해를 향하여 구멍을 하나 뚫어 두었다. 그 뒤에 용이 나타난 곳을 이견대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또 이견대에서 신문왕이 용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고 평화롭게 할 수 있는 옥대와 만파식적이라는 피리를 하나 받았다고도 한다. 이견대라는 이름은 신문왕이 바다에 나타난 용을 보고 나라에 크게 이익이 있었다는 뜻을 포함한 말인데, 주역비룡재천 이견대인(飛龍在天 利見大人)’이란 문구에서 따온 것이다. 발굴조사 때 건물이 있던 자리가 발견됨으로써 신라의 건축양식을 추정하여 오늘날 새롭게 다시 지었다. (이견대 경주 이견대)으로 명칭변경 되었습니다.(2011.07.28 고시)(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