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국보,보물

보령 성주사지 오층석탑(보물19호)

천지연미소바위 2022. 6. 14. 12:31

보령 성주사지에는 다음과 같은 문화재가 있다.

보령 성주사지(사적307) 

보령 성주사지 대낭혜화상탑비(국보8)

보령 성주사지 오층석탑(보물19) 

보령 성주사지 중앙 삼층석탑(보물20) 

보령 성주사지 서 삼층석탑(보물47)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보물2021) 

성주사지석등(충청남도 유형문화재33) 

성주사지석계단(충청남도 문화재자료140) 

보령성주사지석불입상(충청남도 문화재자료373) 

 

 성주사는삼국사기에 나오는 백제 법왕 때 창건한 오합사(烏合寺)가 이 절이었다고 하며, 통일신라 문성왕대에 당나라에서 돌아온 낭혜화상이 이 절의 주지가 되어 번창시키니 왕이 성주사라는 이름을 내려주었다 한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서 현재는 절터만 남아 있다. 이 절의 금당터로 보이는 곳의 앞에 서 있으며, 뒤로 3층 석탑 3기가 나란히 서 있는데, 서로 층수만 다를 뿐 만든 솜씨는 비슷하다.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은 각 면마다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겨두었으며, 기단의 위로는 탑신을 괴기 위한 편평한 돌을 따로 끼워 두었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하나의 돌로 되어 있고, 각 면의 귀퉁이에 기둥 모양을 새겼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으며, 추녀밑은 수평을 이루다가 위로 살짝 치켜 올라갔다. 전체적으로는 통일신라시대 탑의 전형적인 모습이나, 1층 몸돌 아래에 괴임돌을 따로 끼워둔 것은 고려석탑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식이며, 통일신라 후기에 세워진 것으로 짐작된다. 각 층의 구성이 짜임새가 있으며 우아한 모습이다.(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