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유형문화재,기념물

논산 원목다리(충청남도 유형문화재10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4. 12. 16:24

 조선시대에 만든 3칸 규모의 돌다리로, 양끝을 처지게 하고 가운데는 무지개처럼 둥글고 높게 만들었다. 고종 광무 4년(1900)에 홍수로 파괴된 다리를 민간인과 승려들이 돈을 모아서 다시 놓았다고 한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으며, 전라도와 충청도의 경계역할을 하던 다리이다.(출처 : 문화재청)

 

 

  채운면 야화리에 있는 원목다리는 백제 의자왕이 이곳에 화초를 심어 놀이터를 만들고 꽃이 피는 계절에 와서 놀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들꽃미라는 낮은 산의 서남쪽에 있다. ‘원목(院項)’이라는 이름은 간이 역원과 길목의 뜻이 합쳐져서 나그네의 휴게소 겸 주막을 이르는 말이다. 공주에서 전주를 가는 길목에 놓인 만큼 당연히 붙임직한 이름이다 장대석으로 홍예를 세칸 쌓은 점과 전체적인 모양에서 미내다리와 비슷하다. 건립은 강경의 미내다리와 비슷한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며, 다리의 규모는 길이 16m, 폭 2.4m, 높이 2.8m로 3칸의 홍예(虹?)로 되어있는데 가운데 칸이 조금 높고 양쪽이 약간 낮다. 정상부의 종석 양쪽 끝에는 용머리를 새겼고, 홍예사이의 간지에는 치석재와 잡석을 섞어 채웠다. 통행로에는 턱이 있는 10개의 장대석을 바깥쪽으로 나오게 끼워 그 턱에 통행로 양쪽의 경계석을 꽂아 고정시켰다. 원목교 개건비에 의하면 당초 원목다리의 축조 연대는 명기되어 있지 않고, 광무 4년(1900)에 홍수로 파괴된 다리를 관민이 협력하여 4,130량을 모금 개건하여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출처 : 논산시청)

 

 

원목다리에 찾아가기는 쉽지 않다.

 

 

 

문화재청에는 주소가 야화리 390번지이네요. 어느 것이 옳은지...현지에 있는 야화리193-2가 맞는 듯하다.

 

 

  원목다리는 4번 위치에 있는데, 논산에서 23번 도로를 타고 강경으로 가다보면 채운삼거리(1번위치)가 나온다. 여기서 채운면 소재지 방향으로 좌회전 한후 면사무소 가기전에 우회전하여 야화리 방향으로 간다. 야화리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한다. 본인은 2번 위치에 주차하고 걸어 갔다. 자동차로 가기에는 도로가 좁았다. 3번위치를 지나서 원목다리로 가는 것이 편하다. 지금은 도로 사정이 어떤지 모르겠다. 원목다리를 구경하고 나올 때는 곧바로 2번으로 왔는데 도로가 좋지 않다.

 

 

 

강경 미내다리(충청남도 유형문화재11호, http://blog.daum.net/dbsqkqh/60)와 모양은 비슷하나 규모가 작고 돌도 자연석에 가깝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0100000,34&queryText=((V_KDCD=21)) <and>(((V_NO >=10)<and>(V_NO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