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유형문화재,기념물

옥천 송시열 유허비(충청북도 기념물 제45호)

천지연미소바위 2022. 11. 14. 20:01

옥천 이원면 구룡리 마을회관 근처에 주차한다.

 

유허비 비각 지붕이 보인다.

  유허비란 한 인물의 행적을 기리고, 그의 옛 자취를 밝혀 후세에 알리고자 세우는 비로, 이 비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송시열 선생을 기리고 있다.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은 옥천 지방에서 출생한 조선의 대유학자이다. 그의 유학사상은 이율곡의 학통을 계승하여 기호학파의 주류를 이루었으며, 조선 인조 대 부터 숙종 대에 이르는 4대에 걸친 노론의 대표로서 정계에서 크게 활약하였고, 뛰어난 학식으로 많은 학자를 길러내기도 하였다. 비는 현재 비각 안에 보존되어 있으며 네모반듯한 받침돌 위로 직사각형 비몸을 올리고 지붕 모양의 머릿돌을 갖춘 모습이다. 비몸 앞면에는 우암송선생유허라는 비명칭을 해서체로 새겨 놓았고, 뒷면에는 숭정후삼술이월일이라 새겨 건립연대를 밝히고 있다. 비를 세운 시기는 조선 정조 년간(재위 17761800) 즈음으로 추측된다.(출처 : 문화재청)

 

영동에도 (영동 송시열 유허비(충청북도 기념물 제46호) (tistory.com)가 있다.

 

송시열 유허비 옆에 있는 곽자방 지려이다.

 

 

'충신봉사곽자방지려’라 쓰여있다.

  곽자방의 본관은 선산, 할아버지는 생원 곽지정, 아버지는 통정대부 곽언, 어머니는 나주 박씨이다. 곽자방은 송시열의 외조부이다. 무과에 급제하여 훈련원봉사로 있다가 옥천에 잠시 있는 동안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향리의 장졸들을 모아 조헌의 휘하에 들어갔으며, 1592년 금산성전투에서 조헌과 함께 전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