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보,보물

양양 선림원지 삼층석탑(보물444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7. 19. 20:25

1948년에 명문(銘文)이 있는 신라 범종이 발견되어 주목되었던 선림원터에는 석탑을 비롯하여 석등·홍각선사탑비·석조부도 등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들 석조유물들은 대부분 쓰러져 있었으나 모두 복원되었다. 이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전형적인 신라석탑으로, 법당터 남쪽의 원래 위치에 복원되었다. 여러 장의 돌로 탑의 토대를 만들고, 아래층 기단을 올려 각 면 모서리와 중앙에 기둥을 새겼다. 위층 기단 역시 각 면 모서리와 중앙에 기둥을 새겼는데, 한 면을 둘로 나눈 뒤 8부중상을 도드라지게 새겼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 돌로 되어 있다. 1층 몸돌은 높은 편이며, 2층 몸돌은 반으로 체감되고 각 몸돌의 모서리에는 기둥이 새겨져 있다. 지붕돌은 넓은 편이고, 지붕의 경사가 급하게 내려 오다가 처마의 네 귀퉁이에서 약간 들려 있다. 밑면의 받침은 5단이다. 탑의 머리장식으로는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이 있고, 철제찰주을 꽂았던 구멍이 있으며 그 위에는 보주(寶柱: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모양의 돌이 있으나 원형이 아닌 듯하다. 외형상 정제된 비례를 보여주지만 8부중상의 조각은 섬약하고 석재의 구성도 규율성을 잃고 있다. 신라 석탑의 양식을 충실히 이어받고 있으나 기단부의 짜임이나 각 부의 조각수법으로 보아 조성연대는 9세기경 신라 후기에 가까운 것으로 짐작된다. 복원공사가 진행되기 전 기단부에서 소탑(小塔) 60여 기와 동탁(銅鐸) 1개가 발견된 일이 있다. 탑 앞에는 안상(眼象)을 새긴 배례석(拜禮石)이 남아 있다.(출처 : 문화재청)

 

 

양양 선림원지(강원도 기념물53, https://blog.daum.net/dbsqkqh/869)에는 다음과 같은 문화재가 있다.

양양 선림원지 삼층석탑(보물444, https://blog.daum.net/dbsqkqh/871)

양양 선림원지 석등(보물445, https://blog.daum.net/dbsqkqh/872)

양양 선림원지 홍각선사탑비(보물446, https://blog.daum.net/dbsqkqh/873)

양양 선림원지 승탑(양양 선림원지 부도, 보물447, https://blog.daum.net/dbsqkqh/874)

 선림원지는 미천골자연휴양림 내에 있으며 주차료와 입장료를 내야함. 걸어서 15분 정도 소요. 경치보며 걸어 봄직도. 선림원지 주변에 주차 가능.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04440000,32&queryText=((V_KDCD=12)) <and>(((V_NO >=444)<and>(V_NO <=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