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항주,소주,상해

소주 호구산(호구탑) 2

천지연미소바위 2011. 7. 20. 16:54

 

 

 

 

 

 천인석에서 출구로 가는 길 바닥에 시검석(試劍石)이 보인다. 합려는 간장과 막야 부부에게 보검을 만들라는 했다. 합려가 검을 받고 예리한 정도를 시험하려고 칼을 내리쳤는데 바위가 두동강 났다. 

 

 

 

 

 

육각형의 샘물이다. 소박하다는 감(憨)과 천(泉) 사이에 점 두 개를 찍혀 있다. 위 글자와 같다는 표시이다. 즉 감감천이다. 6세기 남조의 양나라 때 눈이 먼 고아가 있었고, 출가해 주지의 노비로 살았는데 ‘감감’이란 법명을 받았다. 신비한 기운을 느껴 우물을 파기 시작했다. ‘샘물이 나오면 개구리가 되어 우물을 지키겠다’고했다. 드디어 샘물이 솟았고 그 물로 눈을 씻으니 광명을 찾았다는 전설이다. 북송시대 왕안석의 정적이던 여승경의 필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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