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의 오색약수터에서 약 2㎞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이다. 이곳은 성국사(城國寺)터라 전해지는데 근거는 확실하지 않다. 3층석탑 외에 또다른 부재들이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그리 넓지 않은 사찰이었다고 추정된다.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두고 있는 형태이다. 기단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으며, 위층 기단의 맨윗돌에는 네 모서리에 빗물이 흐르는 홈을 표시하였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 돌로 구성되었으며, 각 층의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는데, 1층 몸돌에는 사리를 두던 네모진 공간이 있다. 지붕돌은 윗부분에서 경사를 이루다가 네 귀퉁이에서 약간씩 들려 있어 탑 전체에 경쾌한 느낌을 더해준다. 완전히 쓰러져 있던 것을 1971년에 복원한 탑으로, 정연하게 구성된 2단의 기단과 지붕돌의 얇은 낙수면 등에서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탑은 3층의 전형양식(典型樣式)을 따르고 있는 통일신라(統一新羅) 석탑(石塔)이다. 이중기단(二重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이 설치되었는데, 탑신에는 우주(隅柱)만 조각되었으며, 옥개석(屋蓋石)은 4단의 받침이 조각되고 추녀선이 직선이며 네 귀가 약간 치켜 들려 있어 경쾌하고 간결한 아름다움을 지녔다. 상륜부(相輪部)는 없어졌는데 탑의 높이는 약 5m이다. (출처 : 문화재청)
오색약수(천연기념물 제529호)지나 성국사 앞마당에 있다. 문화재청에는 오색약수터에서 약 2km라고 되어 있는데 1km 조금 안됨.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04970000,32&queryText=((V_KDCD=12)) <and>(((V_NO >=497)<and>(V_NO <=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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