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870

팔열부정각(전라남도 기념물 제8호)

22년 5월에 가본 함평 팔열부정각이다. 처음에는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라 착각했다. 문화재청에 주소가 '월야면 월악리 155-1번지'로 되어 있는데 '월야면 월야리 155-1번지'이네여. 팔열부정각 옆에 있는 노거수. 여덟 분(정함일의 부인 이씨와 그의 딸 정씨·정경득의 부인 박씨·정희득의 부인 이씨·정운길의 부인 오씨·정주일의 부인 이씨·정절의 부인 김씨·정호인의 부인 이씨)의 열녀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정각이다. 이들은 선조 30년(1592) 정유재란 때 왜군들과 맞서 싸운 남편들의 전사소식을 듣고 피난을 가다 왜군들의 추격을 받고 칠산 앞바다에 투신함으로서 정절을 지켰다고 한다. 숙종 7년(1681) 함평에 정각을 세우고 순절지인 묵방포에는 순절비를 세웠다.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이며, 지붕은 ..

함평용월리지석묘군(전라남도 기념물 158호)

22년 5월에 가본 함평 용월리 지석묘군이다.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전라남도 함평에 있는 이 고인돌은 바둑판식으로 구릉 정상부에 16기가 모여 있다. 덮개돌의 길이가 5.25m, 너비 3.4m인 가장 큰 고인돌을 중심으로 길이 3m 이상의 비교적 큰 규모의 고인돌이 모여 있다. 또 16기 중 12기에서는 덮개돌을 지탱하는 높이 0.4∼0.5m의 받침돌이 확인되는데, 1기의 고인돌에 적게는 3개에서..

함평이규행가옥(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50호)

22년 5월에 가본 함평 이규행 가옥이다. 문화재청 홈피에는 주소가 '나산면 초포리 657-2'로 되어 있는데 '657-1'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왼쪽 골목으로 간다. 녹슬은 파란 대문집이다. 대문이 잠겨 있어 대문 아래로 사진 촬영에 실례를 하였다. 문화재 안내판을 대문 밖에 설치했으면 한다. 대문 안에 있어 볼 수가 없다. 전남 함평군 나산면에 자리잡은 이 가옥은 정유재란 때 순절한 이충인(1526∼1597)이 지었다고 한다. 지은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안채 건물에서 발견한 기록으로 미루어 17∼18세기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원래 문간채, 행랑채, 사랑채 등을 고루 갖춘 짜임새 있는 양반집이었다고 하나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안채만 남아 있다. 안채는 앞면 7칸..

함평이건풍가옥(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51호)

22년 5월에 가본 함평 이건풍 가옥이다. 초포리에 처음 터를 잡은 함평이씨의 종가이다. 기록이 없어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다. 여러 차례 고쳐지어 옛모습을 잃긴 하였으나 목재의 규모나 나무를 다듬은 기법, 높은 기단 등으로 보아 오래된 집임에는 틀림없다. 현재 건물은 안채와 사당, 헛간채로 구성 되어 있다. 1970년대 까지만 해도 사랑채 2동이 더 있었다고 한다. 안채는 ‘ㄷ’자형 평면 구조로 이 지역의 ‘ㅡ’자형 구조와 큰 차이를 보인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규모이고 중앙으로 2칸의 대청이 넓게 드려져 있다. 오른쪽으로는 안광, 왼쪽으로는 안방과 정지로 이어진다.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이다. 헛간채는 1944년 지었다.(출처 : 현장 안내판) 2004..

함평용천사석등(전라남도 유형문화재 84호)

22년 5월에 가본 모악산에 있는 함평 용천사 석등이다. 대웅보전 우측에 석등이 보인다. 용천사 용천 용천사 내에 놓여 있는 석등으로, 등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세부분으로 이루어진 받침을 쌓고, 위로는 지붕돌을 얹었다. 아래받침돌은 연꽃무늬를 두르고, 가운데기둥을 받고 있는 윗면의 네 모서리에는 거북형상을 도드라지게 조각하였다. 8각의 가운데기둥은 각 면에 글씨를 새겼다. 윗받침돌 역시 8각으로, 연꽃무늬를 조각하여 윗돌을 받도록 하였다.각의 윗받침돌에는 솟은 연꽃무늬를 새겼으며, 화사석을 받고 있다. 화사석은 조선시대의 일반형인 4각으로, 면마다 사각이 둥근 창을 두어 독특하고 아름답다. 지붕돌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습을 한 팔작지붕을 본뜬 형태로, 매우 두껍..

함평양재리의이팝나무(전라남도 기념물 117호)

22년 5월에 가본 함평 양재리 이팝나무가 멀리 보이네요. 주변에 3개의 비가 있네여. 이팝나무란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덥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하며,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부르기 시작하여 입하목에서 입하나무를 거쳐 오늘의 이팝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함평 양재리의 이팝나무는 두 그루가 지정되어 있는데, 한 그루는 높이가 14m, 둘레는 3.04m이며, 다른 하나는 높이 12m, 둘레 1.43m로 차이가 크다. 크기로 보아 큰 것은 나이가 200여 년 정도로 추정되며, 작은 것은 100년 정도 될 듯하다. 즉 100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심은 것으로 추측된다. 양재리에 사는 모수택씨 소유인 수정재 뒤편 동산에 ..

함평죽암리고분(전라남도 기념물152호)

22년 5월에 가본 고분이다. 함평읍의 손불면과 신광면이 교차되는 지점으로 ‘떼등이’라 불리는 낮은 구릉에 있는 무덤들이다. 현재는 넓은 농경지를 바라보고 있지만 바다쪽에 제방을 쌓기 전에는 바닷물이 무덤 앞까지 들어왔다고 한다. 무덤은 북동쪽이 타원형의 원형부이고 남서쪽이 사다리꼴의 네모형을 하고 있는 앞이 네모나고 뒤가 둥근 전방후원 형태이다. 함평 죽암리무덤은 영산강 유역의 전남지방에서만 발견되는 무덤으로 일본의 전방후원 무덤과 유사한 점이 많아 두 나라의 고대사와 무덤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출처 :문화재청)

함평금산리방대형고분(전라남도 기념물151호)

22년 5월에 가본 곳이다. 발굴중이다. 근처에 윤씨 문중의 묘가 있다. 안내판은 고분 직전 오른쪽 산기슭에 있다. 함평군내 함평읍, 대동면, 신광면이 교차하는 삼거리 낮은 구릉에 있는 삼국시대 무덤이다. 형태는 피라미드형으로, 규모는 긴 변 약 50m, 짧은 변 약 40m, 높이 약 10m 정도이다. 봉분 위에는 길이 1.8m, 높이 0.6m의 판돌이 노출되어 돌방(석실)의 벽을 이루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한쪽으로 치우쳐 있고, 규모가 작아 다른 무덤 형태가 내부에 같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깬돌을 이용해 봉분을 덮은 흔적이 여러 곳에 나타난다. 이러한 즙석식 무덤은 고구려 고분이나 한강유역 무덤에서 나타나는 희귀한 형태이다. 금산리무덤들은 전남지방 무덤 중 최대급에 속하는 것이며, 즙석식 무덤이란 특이..

함평진양리화동고분군(전라남도 문화재자료230호)

2번에 주차하고 주민에게 물어 본 후 걸어서 찾아 갔다. 사진 촬영하려면 걸어서 가란다. 주민 덕분에 쉽게 찾았다. 언덕길로 올라간다. 큰 소나무 왼편으로 올라간다. 안내판이 보인다. 함평영화학교가 보인다. 뒤돌아오면서 사진을... 사진 중앙쪽으로 올라간다. 금산리 고분이 입지하는 구릉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해발 40m 내외의 구릉은 다시 높아져 해발 86m의 야산을 이루는데 화동은 야산의 남동쪽 기슭에 위치한다. 고분은 마을의 서쪽에 있는 산기슭의 능선상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해발 86m의 야산이 완경사를 이루며 남쪽으로 내려오는 곳으로 동쪽으로는 함평천 주변에 형성된 평지가 조망되고 서쪽으로는 서해쪽으로 이어지는 구릉성 산지가 바라다 보이는 곳이다. 2기의 고분이 동서로 2∼3m 정도의 간격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