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부산-대구/유형문화재,기념물

합천 신라충신죽죽비(경상남도 유형문화재128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4. 9. 20:21

 신라 선덕여왕 때에 활동했던 충신 죽죽(?∼642)의 충절을 기리고 있는 비이다. 죽죽은 대야주(지금의 합천) 사람으로, 선덕여왕 11년(642) 대야성이 백제군에 함락될 때 대나무와 같은 절개로 끝까지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우다 전사 하였다. 그 후 선덕여왕은 그의 용맹성과 나라를 위한 충절을 기리고자 급찬으로 벼슬을 높여 주었다. 비는 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운 단순한 형태로 ‘신라충신 죽죽지비(新羅忠臣 竹竹之碑)’라는 현판이 걸린 비각 안에 서 있다. 조선 중종 20년(1525) 군수 조희인이 죽죽의 충절을 기리고 후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비를 세웠으며, 한사 강대수가 비문을 지었다. 이 비는 대야성(大耶城) 싸움 때 신라도독(新羅都督) 김품석(金品釋)의 부하장수로서 대야성을 끝까지 지키다가 죽은 죽죽(竹竹)의 공적으 기념하기 위하여 조선시대(朝鮮時代)에 세운 석비(石碑)이다. 비각(碑閣)에는 '신라충신(新羅忠臣) 죽죽지비(竹竹之碑)'라는 현판(懸板)이 있다. 죽죽은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632∼647, 재위) 때 대야주(大耶州) 사람으로 사후(死後)에 급찬(級飡)으로 추증되었다. 비의 높이 약 1.4m, 폭 54cm, 두께 약 19cm의 화강암제(花崗岩製)이다. 비문(碑文)에는 '용집을유(龍集乙酉) 시월(十月) 상한(上澣) 진양(晋陽) 강대수기(姜大遂記)'라고 각자(刻字)되어 있어 조선 중종(中宗) 20년(1525) 건립하였음을 알 수 있다.(출처 : 문화재청)

 

 

신라충신죽죽비는 대야성의 북서쪽 합천고등학교 방향으로 있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1280000,38&queryText=((V_KDCD=21)) <and>(((V_NO >=128)<and>(V_NO <= 128)))

 

합천 대야성(경상남도 기념물133호, http://blog.daum.net/dbsqkqh/2151)을 중심으로 신라충신죽죽비(경상남도 유형문화재128호, http://blog.daum.net/dbsqkqh/2148), 함벽루(경상남도 문화재자료59호, http://blog.daum.net/dbsqkqh/2152), 합천군수이증영유허비(경상남도 유형문화재367호, http://blog.daum.net/dbsqkqh/2149)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