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천의 동쪽으로 약 50m 떨어진 양령리 마을의 동편에 위치하며 주변은 평지이고 민가의 담장이 서편과 북편 2m 이내에 설치되어 있다. 향나무는 약 1,200여 년 전 대홍수가 났을 때 어디선가 떠내려와 이곳에 정착했다고 하며 자식을 못 낳는 아낙네가 이 나무에 치성을 드리면 자식을 낳는다는 전설이 구전으로 내려오고 있다. 굵은 외줄기가 지상 2.7m 높이에 3줄기로 크게 갈라졌으며 60여 년 전 인근민가의 화재로 고사된 가지는 모두 잔가지로 비교적 양호한 반타원형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으며 생육상태도 매우 좋다. 이 향나무는 나이가 약 800여살로 추정되며, 높이 9.4m, 가슴높이의 둘레는 3.05m이다. 생육상태와 나무모양이 양호하고 유서깊은 전설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정월보름에 동제를 지내는 마을의 수호목으로서 학술 및 민속적 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에 이름은 양령리 향나무인데 현장 안내판은 성환향나무네요. 고유명사인데 이름을 통일했으면...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6,04270000,34&queryText=((V_KDCD=16)) <and>(((V_NO >=427)<and>(V_NO <=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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