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천연기념물, 노거수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320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4. 12. 12:43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부여 주암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3m, 가슴높이의 둘레는 8.62m로 주암리 마을 뒤쪽에 있다. 백제 성왕 16년(538)에 사비(부여)로 도읍을 옮길 당시 좌평 맹씨(孟氏)가 심었다고 전해진다. 이 나무는 백제가 망할 때와 신라가 망할 때, 그리고 고려가 망할 때의 3회의 난리 때마다 칡넝쿨이 감아 올라가는 재난을 겪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또한 고려시대 숭각사 주지가 암자를 중수할 때 대들보로 쓰기 위하여 이 은행나무의 큰 가지 하나를 베어 가다가 급사하였으며 사찰도 폐허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마을의 신령한 나무로 보호되어 왔으며, 전염병이 돌 때 이 마을만 화를 면했다하여 영험한 나무라고 믿었다. 부여 주암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보살핌과 관심 속에 살아왔으며,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10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23m, 가슴높이 둘레가 8.62m이다. 주암리(珠岩里) 마을의 뒤 가장자리에서 자라며 신목(神木)으로서 보호하여 왔다. 전설(傳說)에 의하면 백제(百濟) 성왕(聖王) 16년(538) 사비천도를 전후하여 당시(當時)의 좌평(佐平) 맹씨(孟氏)가 심었다고 전하여 온다. 전염병(傳染病)이 돌 때에도 이 마을만은 무사(無事)하였으므로 이 나무가 화를 면하게 하여 주는 영목(靈木)이라고 믿었다고 한다.(출처 : 문화재청)

 

 

우리나라에 천연기념물 은행나무가 22그루, 시도기념물 은행나무가 30그루가 있다. 용문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중에서 가장 앞 번호이다.

 

 

문화재청에는 주암리 은행나무인데 현장에는 내산면 은행나무네요...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6,03200000,34&queryText=((V_KDCD=16)) <and>(((V_NO >=320)<and>(V_NO <=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