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신답리고분은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천연기념물542호, http://blog.daum.net/dbsqkqh/4161) 근처에 있다.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을 보고 올라와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안내판이 있다.
최근에 만든 것 같은 주차장이 있네요.
1기는 크기가 크네요.
봉토석실분은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묘제이다. 고구려 봉토석실분은 평양으로 천도 이후 지배층의 묘제 양식이 적석총에서 석실봉토분으로 변화하면서 보편화되기 시작한다. 남한지역에서 나타나는 고구려계 봉토석실분은 그 수가 얼마되지 않아 그 정확한 성격을 알 수는 없으나 고구려의 남진과 관련한 중요한 자료로 인식되고 있다. 연천신답리고분은 두개의 고분이 맞닿아 있는 쌍분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경사면의 낮은 쪽을 성토하여 모역을 조성하고 그 상부에 석실을 위치시켰으며 말각조정의 천장구조를 가지고 있다. 형태가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는 1호분은 길이 약 22m, 높이 3m 정도이며 장방형으로 석재를 다듬어 석실을 쌓아 올렸다. 석실의 형태적 특징으로 보아 고구려의 석실분으로 판단되며 소수이나마 출토된 토기편의 상대편련을 통해 대략 6-7세기 경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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