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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상원사목조보살좌상(강원도 유형문화재52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8. 13. 18:59

 

 

 

 

 

 

평창 상원사목조보살좌상 왼쪽에는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221호, http://blog.daum.net/dbsqkqh/4258)이 있다.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남쪽에 있는 상원사는 신라 선덕여왕 14년(645) 자장법사가 창건하였고, 성덕왕 4년(705)에 고쳐 지었다. 상원사에는 목조보살좌상외에도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 제221호)과 3개의 작은 동자상이 있다. 이는 오대산이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이 주로 머무는 곳으로 신성하게 여겨지는 것과 관련이 깊다. 머리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관(冠)을 쓰고, 목에는 3개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옷은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고, 몸에는 구슬장식을 늘어뜨리지 않아 소박한 느낌을 준다. 양 손에는 꽃봉오리가 달린 연꽃가지를 잡고 있다. 만들어진 시대는 같이 모셔져 있는 문수동자상에서 나온 유물을 통해 조선 초기임을 알 수 있다. 상원사(上院寺)는 오대산(五臺山)의 남쪽에 위치하며 신라 선덕여왕 14년(645)에 자장법사(慈藏法師)에 의하여 창건되고 성덕왕(聖德王) 4년(705)에 중건되었으며 조선 세조의 원찰(願刹)로서 《세조실록(世祖實錄)》에도 상원사를 다녀간 기록이 있는 절이다. 이 사찰이 청량선원(淸□禪院) 안에 문수보살(文殊菩薩), 문수동자(文殊童子) 그리고 3구의 소형(小形) 동자상(童子像)이 있는데 오대산이 문수보살의 주처(主處)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보살좌상은 법의(法衣)가 통견(通肩)을 하고 있으며 양손에 연봉(蓮峰)을 왼쪽으로 받쳐들고 있다. 목에 삼도(三道)가 있으며 소박한 미를 나타내고 있고 머리에는 화려한 보관(寶冠)을 쓰고 있다. 이 불상은 조선 초기의 불상으로 문수동자 상과 나란히 봉안되어 있어 두 불상이 서로 깊은 관계가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2&VdkVgwKey=21,00520000,32&query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