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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북미륵암동삼층석탑(전라남도 문화재자료245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9. 1. 11:36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동삼층석탑에 찾아 가는 방법은 북미륵암(http://blog.daum.net/dbsqkqh/4315) 찾아가는 방법을 참조하면 된다.

 

 

 

보물301호인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삼층석탑(http://blog.daum.net/dbsqkqh/4317)서 바라본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동삼층석탑.

 

 

 

 

자연석에 알맞게 다듬어서 만들었다.

 

 

 

 

 

 

 

 

빗물이 내려갈 수 있도록 물길을 내 놓았다.

 

 

 

 

 

내려오다 바라본 북미륵암

 

 

 

종 목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45호

명 칭 : 해남대흥사북미륵암동삼층석탑 (海南大興寺北彌勒庵東三層石塔)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면적 : 1기

지정(등록)일 : 2004.02.13

소 재 지 :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산9

시 대 :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 대흥사

관리자(관리단체) : 대흥사

상 세 문 의 : 전라남도 해남군 문화관광과 061-530-5226

해남대흥사북미륵암동삼층석탑에 대한 설명입니다.현재 준비중입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로 지정된 것이 10년 다되는데 아직도 준비중이네요.

 

  두륜산 정상 아래의 북미륵암에 있는 탑으로 3.6m 높이의 이 탑은 자연석 위에 인공적으로 손바닥 형태를 조성한 바위를 지대석으로 하고 있으며, 3층 옥개석이 결실된 채 남아 있었으나 1995년 북암 요사채 중수와 함께 원형대로 복원되어 있다. 이 탑은 각 부분의 형식이 ‘북미륵암삼층석탑’(보물301호)과 흡사하여 같은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서산대사 유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3체의 금동불상이 1970년 바로 이 탑에서 발견되었다. 이 탑은 전체적으로 통일신라시대 삼층석탑의 전형을 따랐지만 각 부재의 짜임 방식이나 간략화 된 양식 등이 고려시대 석탑으로 이행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탑은 2중 기단 위의 3층의 옥개석을 지닌 신라시대의 일반적인 석탑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북미륵암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가 마치 바다의 게와 같은 형국이라 게의 왼발과 오른발에 해당하는 곳에 석탑을 세우고 땅의 기운을 눌러 게가 움직이지 못하게 하기위해 조성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해남대흥사북미륵암동삼층석탑에 대한 설명입니다.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동삼층석탑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큰 암반 위에 단층 기단부를 안치하고 그 위로 탑신부를 구성하여 고려시대(10∼11세기)에 조성한 신라양식의 3층 석탑으로 각 부재가 정제되고 탑신의 체감율이 알맞아 매우 우아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고 있어 가치가 있다. 북미륵암 동삼층석탑은 신라 전형양식의 3층 석탑이다. 자연 암반을 뒷면에서 보면 평평하지만 전면에서 보면 높이 92cm의 높은 층단을 이루고 있어 자연 암반 자체가 지대석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암반과 하층기단 사이에 벌어지는 빈틈으로 빗물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단부 밑에 깊이 15cm가량 되는 두 줄의 홈을 파놓았다. 또 기단부 옆에도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주 엷게 홈을 파놓은 지혜를 발휘했다. 기단부 구성은 4매의 판석으로 결구하였는데 좌우로는 벽판석이고 전후면은 삽입식인데 각 면의 양 귀퉁이에는 우주를 모각하고 중앙에 탱주 1주씩을 표출하였다. 그런데 중앙의 탱주가 상하의 폭이 같은 기둥이 아니고 위쪽은 좁고 아래쪽이 넓은 이를테면 팔자(八字)형으로 되었다. 위쪽은 폭 24cm, 아래쪽은 가장 넓은 면이 74cm나 된다. 이러한 탱주 기법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양식이다. 기단부 위로 폭 191cm 되는 갑석이 이어진다. 하면은 1단 각형의 두터운 부연이 각출되고 상면은 아주 미세한 경사를 주었는데, 네 귀퉁이에 우동마루를 돌기케 하였다. 갑석 상단에는 별석의 판석을 안치하였는데 높이 16cm나 되는 각형 2단의 탑신 받침을 조출하고 위층의 탑신부를 받게 하였다. 이러한 양식은 영암 월출산 구정봉 정상에 있는 용암사지 삼층석탑(보물 제1283호)과 동일한 기법이다. 1층 탑신은 높이 89cm, 폭 88cm 되는 거의 정방형의 4매 판석으로 결구하였다. 전후면은 벽판석이고 좌우로는 삽입석이다. 각 4면의 양 귀퉁이에 우주가 모각되었다. 1층 탑신의 결구수법을 자세히 보면 기단부 면석의 결구수법과 서로 엇갈리게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상층부에서 누르는 무게를 균등하게 받기 위한 배려로 보인다. 2∼3층의 탑신도 같은 양식이다. 그러나 높이와 폭을 줄여 알맞게 체감율을 나타냈다. 옥개석은 초층부터 각 1석씩인데 하면의 층급받침은 1∼3층까지 동일하게 4단이다. 상면은 우동마루가 두텁게 돌출되게 하였는데 이는 백제계 석탑의 양식이다. 낙수면은 급경사이며 처마선은 수평이다가 전각에서 가벼운 반전을 하였다. 상면 중앙에는 1단 각형의 괴임을 조출하여 위층의 탑신을 받게 했다. 2∼3층의 옥개석도 동일한 양식이다. 상륜부는 높다란 2단의 노반을 안치하고 그 위에 앙화석을 놓았다. 이 석탑은 비록 단층 기단이긴 하나 각 부재가 정제되고 탑신의 체감율이 알맞아 매우 우아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고 있다. 조성연대는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보물 제48호)과 동시대인 10∼11세기 경으로 추정된다. 같은 북미륵암 경내에 있는 보물 제301호인 삼층석탑 조성을 전후한 시기로 보인다. 원래는 3층 옥개석이 파손되어(현재 이 탑 옆에 있음) 있었던 것인데 4∼5년 전 새로 3층 옥개석과 상륜부를 제작하여 복원하였다. 비록 석탑의 일부 부재를 새로 만들어 보충하였으나 전체적으로 보아 균형미를 잃지 않고 있으며 또한 매우 정제된 우수한 탑이다.(출처 : 해남군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2450000,36&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