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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적연선사부도(경상남도 유형문화재360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12. 20. 13:47

  문화재청에 주소가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로 되어 있어 찾아가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주소는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 329'로 찾아 가면 된다.

 

 

 

문화재청에 주소가 정확하게 안나와 있어 인터넷 검색하여 대략 이곳까지 찾아 왔다.

 

 

내비는 이곳으로 안내 하는데...

 

 

올라 가보니 안보이고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찾아 보니 사진 중앙 산밑에 보인다. 그러나 찾아 가는 길이 없다.

 

 

지나가는 주민에게 물으니 보이는 건물 옆으로 가란다.

 

 

갔다 와보니 큰도로를 따라 좀더 가면 오른쪽으로 가는 길이 있다. 건물을 지나 직진하시기를...

 

 

  건물 안에 들어가 물으니 본인은 여기 살지 않고 가게을 운영할 계획이란다. 모른단다. 무작정 이길로 들어가보았다.

 

 

다른 길이 보인다.

 

 

 

  방향을 감잡았다. 이 길로 직진하면 묵방사가 있는데 이곳에 합천 중촌리비석및부도(경상남도 문화재자료79호, http://blog.daum.net/dbsqkqh/4435)가 있다.

 

 

오른쪽길로 접어든다.

 

 

드디어 부도가 보인다.

 

 

 

부도가 많이 훼손되어 있다. 잘 보존되었더라면 보물은 되었을텐데...

 

 

 

 

 

 이 부도는 전체 평면이 팔각형인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 부도로 탑의 옥신부(屋身部)와 상륜부(相輪部)가 없어지고 기단부(基壇部)와 옥개석(屋蓋石)만 남아 있다. 지대석은 방향이며 기단의 하대석은 각 면에 안상(眼象)을 조각하고 그 안에 사자문양을 부조(浮彫)하였으며. 위에는 운룡문(雲龍文)으로 정식하였다. 상대석은 두 겹으로 된 앙련(仰蓮)을 조각하여 옥신 부를 받치도록 하였다. 기단 중대석에는 각 면에 문양을 양각하였으나 마멸되어 형태를 파악하기 어렵다. 옥개석은 추녀부부 끝을 살짝 들어 올려 경쾌한 느낌을 준다. 서울대학교 도서관에 탁본으로 남아 전하는 적연국사자광탑비(寂然國師慈光塔碑)의 비문에 의하면 1014년(고려 현종5)6월에 적연선사(932-1014)가83세로 입적하자 영암사의 서쪽 봉우리에 장사 지냈다고 한다. 이 부도가 서 있는 곳이 영암사의 서쪽에 해당하므로, 이 부도의 주인이 적연선사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3600000,38&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