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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읍성 및 관아지(경기도 기념물 127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5. 31. 18:18

*다음 일정이 바빠 읍성은 못올라가고 객사와 보호수만...  2010년 복원된 안산객사.

 

 

안산읍성 및 관아지 안내판

 

 

 

뒤로 보이는 산이 수암봉

 

 

커다란 향나무가 있네요.

 

 

느티나무도 있고.

 

 

 

은행나무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하는 성을 말한다. 경기도 안산시 수암동에 있는 안산읍성과 관아지는 수암봉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는 능선을 이용하여 평지를 감싸도록 쌓았다. 전형적인 평지산성으로, 고려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자연지세를 이용하여 쌓은 성은 직사각형 모양이고 각 모서리가 약간 둥글게 처리되었다. 성의 둘레는 772m이고, 서쪽과 북쪽은 바깥쪽이 매우 가파른 경사를 이루고 있어 주요 방어 지역이었을 듯하다. 성의 남쪽에 문터가 있고 북서쪽 꼭대기의 편평한 터는 장대(주변보다 높게 쌓아올린 장수의 지휘대)가 있던 자리로 여겨진다. 성의 형태로 보아 행정적 역할이 강한 전형적인 읍성으로, 조선 초기 왜구를 막기 위해 세웠던 서해안 지역의 여러 읍성과 같은 계통에 속한다. 관아터는 조선 현종 10년(1669)에 이곳으로 옮긴 것으로, 관아의 시설들은 모두 파괴되고 곳곳에 흩어진 주춧돌과 기와조각들이 발견된다. 수암봉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려와 만들어진 소금절골과 작은골사이의 능선을 이용하여 평지를 감싸도록 쌓은 전형적인 평산성(平山城)이다. 이렇게 자연 지세를 이용한 읍성의 형태는 한국 성곽의 특징으로 산성과 평지성의 절충식이다. 성은 지세를 이용하여 쌓았기에 직사각형이며 모서리 쪽은 약간 둥글게 모줄임하였다. 성의 둘레는 772m이고, 주요 방어 지역으로 여겨지는 서쪽과 북쪽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바깥쪽이 매우 가파르며, 몇 개의 높은 단을 이루고 있다. 성벽은 자연 능선에 덧붙여 쌓았으며, 평지인 남쪽은 돌을 쌓기도 하였다. 성 안의 주된 길목이었던 남쪽에 문터가 있는 것을 비롯하여 북서쪽 꼭대기에는 편평한 터가 있는데 장대(將臺)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곳곳에서 물고기 등뼈 무늬가 찍힌 기와 조각이 많이 발견되어 건물이 여러 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성의 형태로 보아 군사적 목적보다는 행정적인 역할이 더 강한 전형적인 읍성으로 보이며, 조선 초기 왜구를 막기 위하여 세웠던 서해안 지역 여러 읍성과 그 계통을 같이 한다. 관아터는 처음에는 이웃인 목내동에 있었으나 조선 현종(顯宗) 10년(1669)에 이 곳으로 옮겼다. 정문인 평근루(平近樓)와 객사(客舍)·동헌 등의 행정 시설, 그리고 옥사(獄舍)와 창고가 있었으나 모두 파괴되어 주춧돌과 장대석(長臺石)·기와 조각 등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3,01270000,31&queryText=((V_KDCD=23)) <and>(((V_NO >=127)<and>(V_NO <=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