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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문수산마애보살상(경기도 유형문화재120호)

천지연미소바위 2015. 5. 22. 10:49

 가까이에 있는 '문수산마애보살상'을 찾아 가보기로 했다.

 

 

 

용인 시내에서 와우정사 옆을 지나 원삼, 백암 방향으로간다. 정상에 동물이 지나가도록 만든 터널이 있다.  지나자마자 오른쪽에 주차 한다. 

 

 

 

 

 

주차를 하고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올라 간다. 2km가면 있단다.

 

 

 

 

 

 

오르다 보면 쉽터가 나온다.

 

 

 

 

 

계속 직진해간다.

 

 

철탑도 있다. 계속 직진...

 

 

 

문수봉 정상이다.

 

 

정자도 있다. 문수산마애보살상 가는 길 안내가 보인다. 지금부터는 내리막길인데 경사가 심하다.

 

 

 

 

 

조금 내려가면 오른쪽에 입간판이 있다.

 

 

멀리 구조물이 보인다.

 

 

 

 

 

 

 

 

 

 

 

 

 

 

 

 

 

 

문수산마애보살상에서 40여 m를 더 내려가면 절터로 추정되는 공간이 있다.

 

 

 

 

약수터도 있다.

 

 

마치 초롱처럼 생긴 꽃이 예쁘게 피었다. 은방울꽃이다. 앙증맞쥬.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문촌리 문수산(文殊山)절터로 추정되는 곳에서 50m 떨어진 바위면에 조각한 마애불이다. 바위를 잘 다듬어서 양쪽으로 대칭되게 선 두 보살상을 새겼는데, 돋을새김과 선으로 새기는 기법을 같이 사용했다. 연꽃무늬의 대좌 위에 선 두 보살상 중 정면을 향한 왼쪽 보살상은 얼굴을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였다. 마멸이 심하지만 머리에 보관(寶冠)을 썼고 풍만한 얼굴에 눈··입이 선명함을 알 수 있다. 상체에는 옷을 걸치지 않고 아무런 장식이 없는데, 잘록한 허리에는 속옷의 매듭이 표현되었다. 오른손은 아래로 내렸고 왼손은 가슴에서 구부려 엄지와 검지를 맞댄 모습인데, 팔목에는 팔찌가 끼워져 있다. 오른쪽의 보살상은 웃는 표정이고 두 귀가 어깨까지 길게 내려오고 있다. 양 손은 왼쪽의 보살상과 반대로 처리되어 있으며, 나머지 부분은 왼쪽 보살상과 거의 같은 양식을 보인다. 이 두 보살상은 신체에 비해 얼굴이 크고, 어깨를 움추려 경직된 모습을 보이지만 대담하게 단순화시킨 모습과 얼굴, , 발 등의 세부 표현에서 고려 초기의 양식을 볼 수 있다.(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1200000,31&flag=Y)

 

 

현장 안내판에는 40m로 되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