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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이순몽장군묘(경기도 기념물92호)

천지연미소바위 2016. 9. 1. 13:59

 이순몽은 영천이씨로 증조부는 부사 이유, 조부는 밀직부사 이희충, 부친은 병조판서 이응이다. 모친은 정경부인 전주 최씨로 판서 최병례의 딸이다. 부인은 정경부인 능성 구씨로 구종절의 딸이다. 자녀는 1녀인데 사위는 정자제이다. 1419년 우군절제사로 이종무, 우박, 박초 등과 함께 대마도 정벌에 나섰는데, 여러 장수들은 모두 실패했으나 이순몽은 김효성과 함께 대마도주의 항복을 받아 냈다. 영천의 삼현사와 숭렬당에 배향되었다.

 

 묘소 근처에 있는 공세2리마을회관 앞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묘소 입구까지 2분정도 소요 된다. 문화재청에는양평군 개군면 공세리 산28-3’에 있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는 바로 옆인 양평군 개군면 공세리 45-3’에 있다.

 

 

 

개군면소재지에서 37번 도로를 타고 약 4km 북진하면 공세리, 이순몽장군묘소 가는 안내가 있다.

 

 

공세2리 마을회관이다. 이곳에 주차한다.

 

 

이순몽 장군 묘소는 보이는 전봇대 좌측으로 올라 간다.

 

 

 

이순몽 장군 묘이다.

 

 

오른쪽이 부인묘이고 왼쪽이 이순몽장군 묘이다.

 

 

 

 

 

 

 

 

 

 

 

 

뒷 모습이다.

 

 

 

  조선 초기의 무신인 위양공 이순몽(13861449) 장군의 묘이다. 태종 17(1417)에 무과에 급제한 후 세종 1(1419) 우군절제사로 대마도 정벌에 나가 대승을 거두었다. 1425년 중국 선종이 즉위하자 이를 축하하는 사신으로 중국에 다녀왔다. 1433년 중군절제사가 되어 파저강(婆猪江)의 야인을 토벌하여 그 공로로 판중추부사가 되었다. 1434년 경상도 절제사, 1447년 영중추원사를 지냈다. 장군의 묘는 양평군 개군면 공세리 칠읍산 능선 아래에 있다. 묘는 2개의 봉분으로 부인과의 합장묘이며, 화강암 석재를 이용하여 무덤을 보호하는 둘레석을 2단으로 둘렀다. 이러한 묘의 형태는 고려의 양식을 이어받은 전형적인 조선 초기의 양식이다. 장군 묘 앞에는 묘비와 상석이 있고, 오른쪽 부인 묘 앞에는 묘비 없이 상석만이 있다. 묘 앞에는 문인석이 좌우로 2쌍 배열되어 있다. 묘비의 재질은 화강암이며, 뒷면에 있는 기록을 통해 중종 4(1509)에 세운 것임을 알 수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3,00920000,31&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