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유형문화재,기념물

강릉 송라사 석조약사여래좌상(강원도 유형문화재129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6. 7. 16:39

송라사 석조 약사여래좌상은 1936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의 방현사(方縣寺) 터에서 출토되었다고 한다. 몸체에 비해 하체가 커서 안정감이 있으나, 목이 짧아 움츠린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두상은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과 상투 모양의 육계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만한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둥근 얼굴은 눈과 입이 마모가 심하여 형태를 알 수 없다. 이마에는 백호공이 있는데 근래에 박아놓은 듯한 커다란 구슬이 있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두터워 신체의 굴곡이 거의 드러나지 않으며, 굵고 단조로운 주름무늬와 왼쪽 어깨의 매듭 표현이 특징적이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안쪽으로 하여 오른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있으며, 왼손은 가슴까지 들어 몸체에 비해 큰 약그릇을 들고 있다. 몸체에 비해 하체가 커서 안정감을 주고 다리를 덮고 있는 옷주름은 입체감을 주기 위해 울퉁불퉁하게 조각한 것이 특징인 고려 전기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송라사의 약사전에 봉안되어 있는 이 불상은 1936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의 방현사지(方縣寺址)에서 출토되었다고 한다. 현재 채색은 거의 벗겨졌지만, 각선(刻線) 사이사이에 호분의 흔적이 보이며, 광배에도 붉은 채색의 흔적이 남아있다. 광배와 불상이 하나의 돌에 조각되었으며, 돌의 재료는 화강암이다. 위가 뾰족한 보주형 광배에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별도로 새기고 있으며, 그 가장자리에는 화염문이 돌려져 있다. 광배에 꽉 들어차 있는 불상은 무릎 폭이 넓어 전체적인 비례는 안정감이 있으나, 상체는 머리와 어깨가 거의 닿을 정도로 목이 짧아 움추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둥근 얼굴에는 양감이 있으며, 나발(螺髮)의 머리카락과 육계(肉계)의 표현이 있으나 마모가 심하여 분명하지 않다. 이마에는 근래에 새로 보완한 것으로 보이는 커다란 백호가 있고, 눈코입은 단정한 모습인데 역시 마모가 심하여 세부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통견(通肩)의 불의(佛衣)는 두터워 신체의 곡선이 거의 드러나지 않으며, 왼쪽 어깨의 가사를 고정시키는 매듭장식이 특징적이다. 옷주름은 전체적으로 구불구불하며, 각선이 굵직굵직하다. 왼손은 가슴까지 들어 약합을 들고 있으며, 오른손은 손바닥을 안쪽으로 하여 오른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있다. 이 석불좌상은 목이 짧아 움추린 듯한 자세, 귀 위까지 더부룩한 머리카락, 신체의 굴곡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두꺼운 통견(通肩)의 법의, 굵고 불규칙한 옷주름선과 왼쪽 어깨 위의 매듭 표현 등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이 불상이 고려 전기, 대략 10세기 후반에서 11세기 전반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게 한다. 크기는 총고 76㎝, 불신고 58.5㎝, 두고 7.5㎝, 상호 안면폭 14㎝, 견폭 24.5㎝, 슬폭 43㎝, 광배폭 46㎝이다.(출처 : 문화재청)

석조약사여래좌상은 약사전 안에 있음.

 

 

 

송라사 건물. 일반 개인 주택 같음. 

 

 

특이하게 이 건물위에 종각이 있음.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1290000,32&queryText=((V_KDCD=21)) <and>(((V_NO >=129)<and>(V_NO <=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