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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

천지연미소바위 2021. 1. 25. 12:34

월요일에 갔기에 울산암각화박물관은 들어가보지 못했다. 대신 여기에 주차를 하고 암각화까지 걸어갔다. 가면서 여유있게 여러가지 구경을 했고 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이 거의 없어 한적했다. 가면서 다음과 같이 구경을 하였는데 왕복 1시간 남짓 걸린것 같았다.

 

이 주변 볼거리를 다음 순서대로 찾아갔다.

1. 암각화박물관(http://blog.daum.net/dbsqkqh/5803)

2. 집청정(http://blog.daum.net/dbsqkqh/5804)

3. 반구대(http://blog.daum.net/dbsqkqh/5805

4. 반구서원, 모은정(http://blog.daum.net/dbsqkqh/5806)

5. 반고서원 유허비(http://blog.daum.net/dbsqkqh/5807)

6. 연로개수기(http://blog.daum.net/dbsqkqh/5808)

7. 동매산 자연습지(http://blog.daum.net/dbsqkqh/5810)

8. 대곡리 공룡 발자국화석(http://blog.daum.net/dbsqkqh/5809)

9.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 http://blog.daum.net/dbsqkqh/5802)

 

 찾아가는 길은 안내가 잘되어 있어서 어려움이 없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 갔다가 되돌아 오면서 중식을 했던 '반구대 암각화 사진속으로' 식당. 주인이 친절하며 음식이 맛있다.

 

 

처음에는 위치를 몰라 망설이는데 마침 안내하시는 분이 알려줬다. 그림 위치는 사진 왼쪽 중앙 조금 아래에 있는 넓다란 두개의 바위에 있다.
이 바위에 있다. 망원렌즈로 촬영했는데도 그림은 안보인다.

 

 높이 4m, 너비 10m자 모양으로 꺾인 절벽암반에 여러 가지 모양을 새긴 바위그림이다. 바위에는 육지동물과 바다고기, 사냥하는 장면 등 총 200여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육지동물은 호랑이, 멧돼지, 사슴 등이 묘사되어 있는데, 호랑이는 함정에 빠진 모습과 새끼를 밴 호랑이의 모습 등으로 표현되어 있다. 멧돼지는 교미하는 모습을 묘사하였고, 사슴은 새끼를 거느리거나 밴 모습 등으로 표현하였다. 바다고기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의 모습 등으로 표현하였다. 사냥하는 장면은 탈을 쓴 무당,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꾼, 배를 타고 고래를 잡는 어부 등의 모습을 묘사하였으며, 그물이나 배의 모습도 표현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선사인들의 사냥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사냥감이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위에 새긴 것이다. 조각기로 쪼아 윤곽선을 만들거나 전체를 떼어낸 기법, 쪼아낸 윤곽선을 갈아내는 기법의 사용으로 보아 신석기말에서 청동기시대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선과 점을 이용하여 동물과 사냥장면을 생명력있게 표현하고 사물의 특징을 실감나게 묘사한 미술작품으로 사냥미술인 동시에 종교미술로서 선사시대 사람의 생활과 풍습을 알 수 있는 최고 걸작품으로 평가된다.(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