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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삼봉집목판(경기도 유형문화재132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8. 19. 15:35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문신이며, 조선개국의 으뜸공신인 삼봉 정도전(1337∼1398)의 시문과 글을 모은『삼봉집』의 목판이다. 정도전은 공민왕 11년(1360) 진사시에 합격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고려 때 성균관 박사로 있으면서 정몽주와 함께 명륜당에서 성리학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조선이 건국된 후에는 개국일등공신으로 문하시랑찬성사를 거쳐 삼도도총제사, 보문관대학사 등 중요한 직을 겸임하여 정권과 병권을 한몸에 안았다. 1396년 이후 명나라가 조선의 내정을 계속 간섭하자 요동수복계획을 세웠으며, 이를 실천하던 중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후의 태종)의 기습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태조 2년(1393)에는 이성계의 조선건국을 찬양하는 「문덕곡」, 「몽금척」, 「수보록」 등을 지어 바치기도 했다. 그의 사상이나 경제와 백성들에 대한 사랑은 조선을 세우는 사상적·이론적·제도적인 밑받침이 되었다. 시호는 ‘문헌’이다. 원래『삼봉집』은 조선 태조 6년(1397) 정도전의 아들 정진이 2권으로 처음 간행하였으나, 세조 11년(1465) 안동부에서 6권 6책으로 재간행하였다. 그리고 다시 성종 17년(1486)에 8권 8책으로 발행하였으나 정조 15년(1791) 임금의 명에 따라 모두 14권 7책 분량으로 총 228판 목판으로 발행하였다. 그 가운데 중요한 것은 5∼6권에는 중앙집권체제를 강조한『경제문감』과 7∼8권에는 조선시대 법전인『경국대전』의 모체가 된『조선경국전』그리고 9-10권에는『불씨잡변』,『심기리현』, 11∼12권에는 고려 역대왕의 치적을 실은『경제문감별집』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목판은 글자 새김이 정교하여 인쇄문화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조선왕조 건국이념이기도 한 정도전의 정치, 경제, 철학 사상이 망라된 것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된다.(출처 : 문화재청)

 

 

  삼봉집목판이 있는 삼봉기념관에는 2번이나 가보았지만 잠겨있어 자세한 안내는 못 받아 봤다. 일요일에는 휴관한다. 문화재청에 주소도 자세히 나와 있지 않아 찾아가는데 조금은 어려웠다. 주소는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 187-4 혹은 184-5로 찾아 가면 될듯합니다. 옆에는 문헌공 삼봉 정도전선생의 불천위를 봉안한 부조묘가 있는 문헌사와 삼봉의 큰아들인 희절공 정진의 위패를 모신 희절사가 있다. 삼봉정도전은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개국하는데 일등공신이다. 지금의 서울이 있게한 장본인. 그러나 이성계의 후계자를 정하는데 당시 유력했던 이방원이 아닌 방석을 도왔다가 이방원에게 목숨을 잃었다. 조선개국을 돕지 않은 정몽주는 추앙되었지만 조선개국 일등공신인 정도전은 분에 맞는 대접을 못 받았다. 정도전과 조선초에 일어난 1, 2차 왕자의 난은 http://blog.daum.net/dbsqkqh/1641 참조.

 

 

 

사진출처 : 문화재청

 

 

 

사진출처 : 문화재청

 

 

 

삼본기념관 건물안에 경기도 유형문화재132인 삼봉집목판이 들어 있다.

 

 

삼봉기념관 근처에는 안내판이 여러곳이 있다.

 

 

 

 

안내판 오른쪽으로 돌자마자

 

 

문헌사 희절사가 있고

 

 

그 오른편으로 삼봉집목판을 보관하고 있는 삼봉기념관이 있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1320000,31&queryText=((V_KDCD=21)) <and>(((V_NO >=132)<and>(V_NO <=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