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유형문화재,기념물

강릉최대석가옥(강원도 유형문화재81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9. 1. 15:25

 집 뒤의 소나무 숲이 매우 인상적인 집으로, 외부 공간의 구획이 매우 세련되었고 대지면적도 넓직하다. 집을 지은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동쪽 헛간기와에 ‘강희 30년’(1691)·사랑채기와에 ‘가경 9년’(1804)이라는 기록이 발견되어, 19세기 초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대문간채와 사랑채·안채로 구성되는데, 사랑채와 안채는 ㅁ자형이다. 별도로 지은 대문간채는 대문을 중심으로 좌우에 2칸씩의 행랑채가 있다. 안채와 사랑채는 담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안채는 앞면 4칸·옆면 2칸의 겹집으로,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집이다.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방이 있다. 안채의 왼쪽에 있는 사랑채는 3칸의 규모로 앞쪽에 툇마루를 놓아 통로의 역할을 하도록 하였으며, 왼쪽 끝에 넓은 마루방을 두었다. 사랑채의 오른쪽으로 난방용 부엌과 안채로 통하는 중문이 있고, 그 오른쪽에 마구간·곳간·부엌이 있어 안채와 통하도록 하였다. 지금은 곳간을 개조하여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중문의 왼편 안 마당쪽 기둥 2개와 부엌의 기둥 2개가 8각기둥으로 되어 있는 점이 특이하다. 집주인은 여러 번 바뀌었으나, 규모와 공간의 구획 등에서 중류 이상의 집으로 보이며, 마당을 좌우 두 공간으로 구획한 담장을 설치한 점 등이 특징적이다. 헛간 망와에 강희(康熙) 30년(1691), 사랑채 망와에는 순조(純祖) 4년(1804)의 명문이 발견되었으나, 정확한 연대는 미상이다. 가옥(家屋)은 대문간 채와 사랑채, 안채로 구성되며, 대문간 채와 사랑채 사이에는 초석, 기둥, 상 하인방, 도리, 기와지붕 형체를 갖춘 완전한 벽체(壁體)가 T자로 독립하여 마당을 좌우 두 공간으로 구획하고 있다. 이러한 완전한 형태의 벽체는 어느 가옥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 가옥의 중요한 특징(特徵) 중 하나이다. 대문간 채는 맞배 솟을대문을 중앙에 두고 좌우에 각각 행랑방과 부엌, 광을 가지고 있다. 광의 바닥은 마루널을 흙바닥 위에 깔아 놓았고, 벽은 판벽, 문은 두짝 여닫이 판문으로 되어 있으며, 부엌의 지붕은 맞배지붕 형식이다. 사랑채는 팔작기와지붕 형식이다. 안마당의 좌측에는 사랑채로 연결되는 뜰아래채가 있는데, 이곳은 원래 방과 마루널이 깔린 곳간이었으나 지금은 개조하여 두 곳을 모두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안채는 팔작 기와지붕 형식이며, 겹집 형태로 중앙에 대청마루를 두고 방들이 양쪽으로 있다. 부엌에 이어서 판벽, 마루 바닥으로 된 곳간 2칸이 있고, 안채 가까운 곳, 곳간 반칸은 뒤주로 만들어졌다. 문은 두짝 여닫이 판문이며 이어서 판벽으로 된 마구간이 있다.(출처 : 문화재청)

 

  현장 안내판에는 24대째 현 집터에서 살아오고 있다고 되어 있고, 문화재청에는 집주인은 여러번 바뀌었다고 되어 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0810000,32&queryText=((V_KDCD=21)) <and>(((V_NO >=81)<and>(V_NO <= 81)))&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