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자료,등록문화재

강릉 최근배가옥(강원도 문화재자료55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9. 12. 21:44

  1916년에 지은 집으로 안채 양쪽 앞에 사랑채와 광채를 ㄷ자형으로 배치하였다. 맞은편으로는 행랑채를 두어 전체적으로 ㅁ자형 배치를 이루고 있다. 안채는 앞·뒤로 공간을 구분한 겹집이다. 안방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부엌을 두고 오른쪽은 건넌방과 마루방을 앞·뒤로 배치하였다. 원래 부엌에서 직각으로 꺾여진 부분에 방과 곳간이 있었으나 지금은 곳간을 개조하여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곡식을 저장하던 광채는 바닥이 마루로 되어 있다. 사랑채 방 한 쪽에는 특이하게 양옥집 현관과 비슷한 용도의 신방이란 것을 두었는데 이곳에 신발을 벗어 두고 방에 오를 수 있게 하였다. 행랑채는 대문 왼쪽에 광을, 오른쪽에 방과 마루방을 두었으며 앞에는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강릉에서 안인으로 가는 철길을 지나 도로 우측 10m쯤 산등성이에 집터를 잡고 있는데, 사랑채와 안채로 구성되어 ㅁ자 배치를 하고 있으며, 1916년 쯤에 건축된 가옥이다. 팔작기와지붕 형식의 안채, 좌측에 부엌(상부 다락)이 있고 이어서 뒷방을 확장하여 사용하고 있는 안방이 있고 다시 방 4칸을 1칸으로 확장한 건넌방이 있으나, 원래 전면 2칸은 방, 방, 후면은 마루, 마루로 되어 있었다. 마루는 여자들이 사용하는 곳으로 사랑채 쪽에서의 격리와 시선 차단을 위하여 뒤편에 두고 있다. 부엌에서 꺾어진 부분에 방과 곳간이 있었으나, 지금은 곳간을 방으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다. 고간채는 맞배기와지붕이며 바닥은 마루, 벽은 판벽, 창호는 2짝 여닫이 널문과 판문으로 되어 있다. 사랑채는 화강석 다듬기 기단 위에 네모난 주초석을 두고 기둥을 세웠다. 사랑방은 지금은 크게 확장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원래는 벽장이 있었고, 또 한쪽에는 신방이라 하여 신발을 신고 들어와서 이곳에서 신발을 벗고 출입하였다. 앞채방은 1930년 경에는 머슴들이 기거하였으며, 하인들은 집 앞에 있는 막살이 초가가 3동 있어 여기서 살면서 집안일을 도왔다. 단아하고 소박한 멋이 풍기는 가옥으로 전통적인 건축 양식에 근대적 요소인 신방 등이 첨가되어 나타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0550000,32&queryText=((V_KDCD=31)) <and>(((V_NO >=55)<and>(V_NO <= 55)))&maxDocs=15000&docStart=1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