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자료,등록문화재

강릉 김윤기가옥(강원도 문화재자료58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9. 12. 21:52

  소나무가 우거진 낮은 언덕을 배경으로 세운 집이다. 한국전쟁 때 임시 학교로도 사용될 만큼 규모가 크고 웅장한 집으로 조선 정조 때 세도가였던 홍국영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안채, 사랑채로 구성된 본채와 바깥 행랑채가 ㅁ자형을 이루고, 본채 동쪽에 1714년경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문간채가 있다. 안채 왼쪽은 참방이 있고 오른쪽은 사랑채가 있으며 맞은편에는 행랑채가 있다. 안채는 마루를 사이에 두고 좌우에 방들을 배치하였다. 방 앞에는 대청마루와 이어진 마루를 두어 각 방의 통로 구실을 하고 있다. 참방은 원래 음식을 저장하고 준비하던 곳으로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식당으로 쓰고 있다. 행랑채 마당을 가로질러 자리잡은 문간채는 70칸이 넘는 큰 건물이다. 솟을대문 양 옆으로 곳간과 방, 외양간을 두었지만 지금은 외양간을 개조하여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안채를 중심으로 우측에 사랑채, 좌측에 참방이 있고 참방에 이어서 ㄱ자 배치 형태의 동별당이 있다. 안채의 정면에 행랑채가 있어 口자 배치가 되며, 행랑채 마당을 건너 문간채가 있는 70간이 넘는 대가를 형성하고 있다. 건립 연대는 약 400년 전이라 전하고 있으나, 본채에 강희 53년 갑오(1714년)명이 있어 280년 된 건물로 추정하고 있다.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2칸의 팔작기와지붕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마루 2칸을 중심으로 좌우에 방들이 배치되어 있고, 사랑채는 장대석 두겁대 기단을 쌓고 네모난 초석 위에 기둥을 세우고 전면에 마루를 두었으며, 대청마루에서 이어진 마루들이 각 방으로의 통로 구실을 하면서 전체를 연결시키고 있다. 안채의 부엌에서 ㄱ자되게 장대석 초벌대 기단의 참방이 있는데, 이곳은 원래 마루방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저장하는 곳으로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참방 뒤편의 동별당은 자식들이 분가하기 전 1-2년 동안 집안의 생활 습관을 익히기 위해 사용된 장소이며, ㄱ자 배치의 팔작기와지붕 형식으로 되어 있다. 안채와 마주하여 마루 바닥으로 된 3칸의 광과 방으로 구성된 행랑채가 있고, 높은 기단이 쌓인 마당을 지나 대문간채가 있다. 대문간채는 솟을대문을 중심으로 판벽으로 된 2칸의 곳간, 2칸의 행랑방, 마구간(지금은 방으로 개조)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릉에서는 선교장 다음으로 규모가 큰 집으로 6.25때는 학교로 사용 하였으며, 정조때 홍국영이 유배된 곳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0580000,32&queryText=((V_KDCD=31)) <and>(((V_NO >=58)<and>(V_NO <= 58)))&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