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문화재자료,등록문화재

평택향교(경기도 문화재자료4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10. 4. 14:31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국립교육기관이다. 평택향교는 조선 태종 13년(1413)에 처음 지었는데, 병자호란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여러 차례 고쳤으며 1986년에는 명륜당을 세웠다. 지대가 높은 언덕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고 그 앞쪽에 공부하는 공간으로 명륜당과 동재·서재가 있어 전형적인 전학후묘의 배치를 따르고 있다. 대성전은 앞면 5칸·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꾸민 익공 양식이다. 이곳에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명륜당은 앞면 5칸·옆면 2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좌우에는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서재가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이 향교는 창건 연대는 분명하지 않고, 다만 조선(朝鮮)초기(初期)라 전하여지고 있다. 향교의 배치는 완만한 경사지에 터를 잡은 관계로 강학처소(講學處所)인 명륜당(明倫堂)이 앞에 오고, 제사공간(祭祀空間)인 대성전(大成殿)이 뒤에 오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를 하고 있다. 홍살문을 지나 외삼문(外三門)으로 들어서면 강학공간인 명륜당과 동·서양재(東·西兩齋)에 이른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기와집으로 민도리집양식이다. 명륜당 뒷편으로는 솟을삼문이 있고, 이 문을 들어서면 대성전에 이른다. 배향(配享)공간인 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단층 맞배기와집이다. 막돌허튼층쌓기의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워 익공(翼工)을 짜올린 익공식 건축이다. 안에는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현(先賢)의 위패를 모시고 있고 유림에서 춘추제향(春秋祭享)을 지내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0040000,31&queryText=(`평택향교`)<in>z_title&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