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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공효공 박중손묘 장명등(보물1323호)

천지연미소바위 2014. 5. 10. 21:43

 

 

 

 

  파주탄현국가산업단지 쪽에서 359도로를 타고 탄현면소지지 방향으로 가는 중이다. 오른쪽으로 가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고개을 넘어 직진한다.

 

 

 

  파주 공효공 박중손묘 장명등은 커다란 소나무에 가리워져 잘 안보인다.

 

 

우측에 주차장이 있다.

 

 

재실이다.

 

 

 

배수로 공사 중이다.

 

 

 

새로 잔디를 심었네요.

 

 

 

파주 공효공 박중손묘에서 내려다본 재실과 주차장.

 

 

 

 

 

 

 

  박중손 묘 앞 장명등이다. 앞면과 뒷면 화창 모양은 사각형이나 동쪽의 화창은 동그란 원형이며 서쪽의 화창은 반달모양으로 되어 있다.

 

 

 

부인묘 앞 장명등이다.

 

 

 

 

 

 

 

 

 

 

 

 

 

  공효공 박중손과 정경부인의 묘 앞에 있는 2기의 장명등이다. 박중손(1412∼1466)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여러 벼슬을 지냈으며 특히 천문을 관찰하는데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 그의 부인인 정경부인 남평 문씨는 공조정랑 문승조의 딸이다. 2기의 장명등은 각각 2개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하나는 받침대인 대좌와 불을 밝히는 화사로 이루어져 있고, 다른 하나는 지붕돌인 옥개석과 그 위에 연꽃봉우리 모양의 보주로 구성되었다. 공효공 박중손 묘 앞 장명등의 앞면과 뒷면 화창 모양은 사각형이나 동쪽의 화창은 동그란 원형이며 서쪽의 화창은 반달모양으로 화창의 모양이 매우 특이하다. 화창의 사각형은 땅(地)을, 원형은 해(日)을, 반달모양의 화창은 달(月)을 각각 상징한다. 정경부인 묘 앞의 장명등은 박중손 묘 앞 장명등보다 전체적으로 가늘고 긴 모양을 하고 있다. 화창은 4면 모두 사각형으로 만들어 서로 비교가 된다. 이 장명등은 화사석과 대좌가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고, 특히 화창의 모양이 각각 땅과 해, 달을 상징하여 매우 독특하다. 이러한 특수한 수법과 형태의 장명등은 매우 희귀한 예로서 역사적,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13230000,31&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