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에 창리 삼층석탑이 '여주시 여주읍 창리 132'에 있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는 '여주시 상동 132'에 있네요. 문화재청에 민원했어요.
답변
ㅇ 안녕하십니까?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김XX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ㅇ 귀하께서 우리청 홈페이지에 보물 제91호 “여주 창리 삼층석탑” 및 보물 제92호 “여주 하리 삼층석탑”의 소재지가 잘못되어 표기되어 있는 사항에 대하여는 빠른 시일 내 절차를 거쳐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ㅇ 다시 한번 귀하의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기타 문의사항은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김XX(042-481-49XX)으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ㅇ 국민 신문고 답변확인 후 바쁘시더라도 꼭 만족 여부를 표기하여 주시면, 귀하의 고견을 향후 업무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차장 주소가 '여주시 상동 130'이다. 주차하고 사진 중앙에 조금 보이는 돌계단으로 올라가면 있다.
왼쪽에 있는 것이 하리 삼층석탑(http://blog.daum.net/dbsqkqh/5132)이고 오른쪽에 있는 것이 창리 삼층석탑이다.
크게 보이는 것이 창리 삼층석탑.
원래 창리지역 과수원 안의 옛 절터에 있던 것을 1958년 현재의 터로 옮긴 것이다.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일반적인 형태이나 그 느낌이 독특하다. 아래기단의 4면에는 안상(眼象)이 2개씩 새겨져 있는데, 움푹한 무늬의 바닥선이 꽃모양처럼 솟아올라 있어 당시의 조각기법이 잘 드러나 있다. 기단을 마감하는 맨윗돌에는 엎드린 연꽃 모양의 조각을 둘러 놓았는데, 보기 드문 모습이다. 탑신은 독특한 수법으로 돌을 올려놓고 있다. 즉 1층의 몸돌만 하나의 돌을 사용하였고, 이후 지붕돌부터는 윗층의 몸돌과 하나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모자 형태의 돌 3개를 얹어놓은 듯하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3단이며, 추녀는 매우 두껍고 귀퉁이 끝의 들림도 희미하다. 각 부분의 재료가 두툼하여 전체적으로 높아 보이며, 아래기단의 안상이나 3단의 지붕돌 밑면받침 등에서 고려시대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조각수법도 엉성하고 몸돌과 지붕돌을 각 하나의 돌로 쌓는 등 간략한 모습들도 여기저기 보이고 있어 고려 중기 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여겨진다.(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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