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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산관(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7호)

천지연미소바위 2019. 6. 28. 20:52

상주 상산관은 상주 임란북천전적지(경상북도 기념물 제77호) 안에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입구에 주차 시설이 있다.








조선시대 임금을 상징하는 궐패를 모시고 초하루와 보름에 제사를 지내며 중앙에서 파견된 사신이 머무르던 상주목의 객사이다. 고려시대에 지어진 건물로 조선 중종 21년(1526)에 화재를 입어 고쳐지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또다시 불타 선조 39년(1606)에 다시 세웠다. 원래의 위치는 지금의 동성동 상주경찰서 자리였으나 1940년에 옮겨져 상주여자중학교의 교실로 사용되었다. 그 후 다시 만산동으로 옮겨졌다. 가운데에 본관을 두고 양쪽에 동익헌·서익헌이 붙어 있다. 본관은 앞면 3칸·옆면 3칸이고, 지붕은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동익헌은 앞면 7칸·옆면 3칸으로 본관쪽 지붕은 본관과 같은 맞배지붕이고 동쪽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서익헌은 앞면 4칸·옆면 3칸으로 동익헌과 같이 본관쪽은 맞배지붕이고, 서쪽은 팔작지붕이다.
상주 상산관은 현존하는 건물로는 남부지방 최대의 규모이다.(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