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3 11

태안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천연기념물138)

본인은 10년전에 갔다 왔지만(여행&사진 (daum.net)) 형님 부부와 같이 보령 해저터널에 구경왔다가 잠시 들렀다. 안면도의 모감주나무 군락은 안면읍에서 3㎞ 떨어진 방포해수욕장의 해변에 있다. 숲의 길이는 120m, 너비 약 15m로 바닥은 자갈로 덮여 있으며, 높이 2m쯤 되는 나무가 400∼500그루 정도 자라고 있어 마치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의 역할을 한다. 이곳에는 모감주나무 외에도 소사나무, 졸참나무, 신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이 함께 자라고 있다. 이곳의 모감주나무 군락의 유래에 대하여 두가지 이야기가 있다. 모감주나무는 중국이 분포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어 중국내륙에서 자라던 나무의 종자가 해류에 밀려와 군락을 이루게 된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고, 서해안은 물론 동해의 영일만 일대에서..

효자 김첨희 정려각

보령죽청리고인돌(충청남도 문화재자료372호, 여행&사진 (daum.net))을 보고 다음 행선지로 가다가 보았다. 정려는 1892년 명정되었다. 본관은 경주로 양친을 봉양하는데 남달리 뛰어났으며, 고종 때 경복궁 중건시에는 재정궁핍을 듣고 모금하여 925냥을 바치기도 했다. 이러한 일로 조정에서는 가상히 여겨 참찬에 증직하고 정려를 내렸다. 웅천읍 죽청리 228에 있다.

보령수부리귀부및이수(충청남도 유형문화재32호)

보령수부리귀부및이수는 웅천읍 수부리 산16-6 단원사에 있다. 비신을 만들어 놓았네여. 마치 종이 가면을 쓴 석상 같다. 마치 주인 없이 집나간 것 같다. ◦ 비신(碑身)이 없이 귀부(龜趺, 받침돌)와 이수(螭首, 머리돌)만이 주변 산기슭에서 발견된 어느 고승의 탑비이지만 비신이 없어 주인공을 알 수 없음. ◦ 다만 조각 수법․양식․크기, 그리고 옆에 있는 뛰어난 수법의 8각 원당형 승탑(부도) 파재(破材)로 보아 고려시대 어는 유명한 승려의 탑비와 부도로 추정됨. ◦ 이수의 중앙 정면 전액(篆額)에는 글씨가 없고, 다만 용과 구름 문양이 화려하고 섬세하며, 귀부에도 거북등 모양과 발 고리 턱수염 등이 생동감있게 조각되어 있음.(출처 : 문화재청)

남포향교(충청남도 기념물111호)

◦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의 교육과 문묘제향(文廟祭享)을 위하여 고을마다 세워져서, 중앙에서 훈도(訓導)가 파견되어 지방 중등교육을 담당하던 기관임. ◦ 남포향교는 조선 태종 13년(1413)에 웅천읍 대천리에 건립되었다가, 이어 남포 지역으로 이전되어 몇 번의 이전 끝에 헌종9년(1843)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음. ◦ 향교 건물의 배치는 대성전(大成展)과 명륜당(明倫堂), 서재(西齋)를 갖춘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일반적인 향교 배치양식을 따르고 있음. ◦ 본 향교에는 동재(東齋)는 없고 서재(西齋)만 있는데, 이곳은 강학 공간이면서 향교의 관리 기능을 하는 고직사(庫直舍)를 겸하기도 함.(출처 : 문화재청)

남포관아문<진서루.내삼문.외동헌>(충청남도 유형문화재)

남포관아문은 남포읍성( 충청남도 기념물 10호, 여행&사진 (daum.net) 안에 있다. 오른쪽 주차장이 남포초등학교이다. ◦ 조선시대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의하면 남포읍성의 관아 건물로서 객사(客舍), 동헌(東軒), 아사(衙舍), 향청(鄕廳), 작청(作廳), 현사(縣司) 등 많은 건물이 있었으나 현재 남아있는 것은 동헌, 내삼문 그리고 관아문 진서루임. ◦ 현감 집무실인 동헌은 정면 7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의 건물이며, 남포현 관아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던 관아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문루 건물로 아래는 출입구, 위는 누마루를 설치하고, 팔작지붕이며, 조선왕조의 중앙 집권을 상징하기 위해 당시 전국에 똑같이 만들어진 관아문 양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진서루(鎭西樓)라는 현판이 걸려있음. ◦ ..

남포읍성(충청남도 기념물10호)

성안에 남포초등학교와 민가 몇채있다. 남포관아문(충청남도 유형문화재65호, 여행&사진 (daum.net))도 있다. 보수가 필요하네여. 거시기하네여. ◦ 남포현의 치소(治所)는 웅천읍 수부리에 있었으나, 조선 세종 때, 지금의 남포읍성으로 옮기면서 세종 28년(1446)에 주민통치와 외적 침이 시 방어를 위해 돌로 성을 쌓았고, 현재 성(城)의 길이는 790m 정도임. ◦ 축성 초기에는 왜구 방어를 위한 군사 기지적 성격이 강했으나, 점차 왜구의 침입이 줄어들면서 행정치소로 기능하였음. ◦ 조선시대 여러 차례 보수하고 개축하여 오늘날 형태가 비교적 잘 남아있는데, 축성 양식은 아래 부분은 큰 돌로 쌓고, 점차 올라가면서 작은 돌로 쌓아 가고, 내부는 흙으로 붙여 쌓는 내탁의 방식을 취하고 있어 조선시대 ..

보령죽청리고인돌(충청남도 문화재자료372호)

◦ 웅천읍 죽청리 장터마을(기현부락)에 있는 12기의 고인돌임. ◦ 이곳은 장터마을의 중앙으로 많은 고인돌이 집중적으로 분포함. 장터마을에는 이곳 외에도 많은 고인돌이 있었으나 이곳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훼손되었음. ◦ 대부분의 고인돌은 편마암인데, 동북쪽 산지에는 많은 편마암 노두가 있어 이곳에서 옮겨다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됨.(출처 : 문화재청)

보령 해저터널

육지터널은 올라갔다가 내려오지만 해저터널은 내려갔다가 올라온다. 안면도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다. 속도는 70km/h이다. 보령 해저터널의 총길이는 6,927m, 해저 80m까지 내려가며 2021년 12월 1일 11년 만에 개통.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이어진 터널. 대천에서 원산 안면대교를 지나 안면도까지 연결. 국도 77호선은 부산-남해안-서해안-해저터널을 지나 경기도 파주까지 이어지는 도로. 국내에서 최장의 도로용 해저터널. 육지 터널 포함하면 국내에서 3번째로 긴 터널.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인제양양터널(10.96km), 동해고속도로의 양북1터널(7.54km). 세계에서 5번째로 긴 도로 해저터널. 세계에서 긴 도로해저터널로는 일본의 동경아쿠아라인(9.5km), 노르웨이의 봄나피요르드(7.9km),..

대천한내돌다리(충청남도 유형문화재139호)

멀리 한내대교가 보인다. 대천한내돌다리는 동대교쪽인 뒷쪽에 있다. 사진 오른쪽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동대교이다. 그 앞쪽에 대천한내돌다리가 보인다. 대천천 하류에 있었던 다리로, 예전에는 남포와 보령을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로였다고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물살에 쓸려 떠내려 가거나, 하천 제방공사를 하면서 파손되어 얼마남지 않은 것을, 1978년 수습하여 옮겨 두었다가, 1992년에 대천천 강변에 옮겨 일부만 복원해 놓았다. 거대한 화강암으로 만들었는데, 근처에 있는 왕대산의 돌을 깎아내어 뗏목으로 운반해온 것으로 보인다. 다리의 몸체를 받치는 기둥은 거칠게 손질한 2∼3개의 돌을 쌓아 이루게 하여, 모두 6개의 기둥이 불규칙하게 배치되어 있다. 그 위로 넓적한 판돌을 걸쳐서 다리를 완성하였는데, 원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