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재 198

제주 조천리 황씨 종손 가옥(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4-5호)

제주도 기와집의 특징은 바람세기 때문에 기와가 특히 크며 처마끝과 용마루 주변에는 회땜질을 해서 특이한 경관을 형성했다. 지분의 물매는 초가집처럼 뜨며 안허리를 두거나 추녀를 치켜들지 않는다. 초가집에 비교하면 지분이 무거워서 부재가 굵고 단단한 나무를 사용하며 고급스..

제주 조규창가옥(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3-20호)

제주도 민가의 일반적 형태인 초가집은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가족구성 및 생활 양식을 반영하는 건축물이다. 외벽은 제주산 현무암을 쌓아 두르고, 지붕은 띠를 덮어서 직경 5cm가량의 굵은 동아줄로 바둑판처럼 얽어 놓은 점이 특이하다. 이엉은 2년에 한번씩 덧 덮어가므로 상마루의 선..

제주 북촌리선사주거지유적(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42호)

선사시대의 유적으로, 제주도의 화산활동에 의해 생긴 동굴을 그대로 이용한 대표적인 집자리이다. 이곳에서는 ‘고두기엉덕’이라 부르는데, 엉덕이란 바위그늘 밑을 뜻하는 말로, 그늘부분이 생활공간이 된 것을 의미한다. 바위밑 그늘은 앞면의 너비가 11m, 높이 2.5m, 길이 3m로, 햇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