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족자카르타

족자카르타의 지배자 술탄이 살고 있는 크라톤 왕궁

천지연미소바위 2018. 12. 24. 21:40

족자카르타의 크라톤은 자바 문화의 중심지이다. 18세기 술탄 하멩쿠부워노 1세에 건립된 이 곳은 1969320일에 관광객에도 공개된 왕궁이다. 300평의 대지위에 건립되었으며, 지금은 족자카르타의 상징적 왕인 하멩쿠부워노 10세와 왕족들이 살고 있다. 크라톤 족자카르타는 공통체의 역할이 지금까지 매우 중요하게 이어지고 있는 군도이다.
왕궁은 7개로 나누어져 있다. 첫번째 부분은 방살시티 힝길이라 불리는 새로운 군주의 취임식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두번째 부분은 폰코니티로, 범죄자를 가리는 법정으로 사용되고 있고, 세번째 부분은 귀족의 결혼식 파티장으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이곳에는 문화 공연의 무대와 왕족의 의자가 보존되고 있다. 중심 부분에는 초대 하멩쿠부워노1세부터 최근 하멩쿠부워노10세까지의 술탄의 거처가 있다. 자카르타 특별자치구는 술탄이 통치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며, 우리나라 직급체계와 비교하자면 도지사 정도의 직급으로 볼수 있다.


크라톤 술탄왕궁에 가는 중이다. 주차장이 마땅치 않아 걸어 가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