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열부정각(전라남도 기념물 제8호)
22년 5월에 가본 함평 팔열부정각이다. 처음에는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라 착각했다. 문화재청에 주소가 '월야면 월악리 155-1번지'로 되어 있는데 '월야면 월야리 155-1번지'이네여. 팔열부정각 옆에 있는 노거수. 여덟 분(정함일의 부인 이씨와 그의 딸 정씨·정경득의 부인 박씨·정희득의 부인 이씨·정운길의 부인 오씨·정주일의 부인 이씨·정절의 부인 김씨·정호인의 부인 이씨)의 열녀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정각이다. 이들은 선조 30년(1592) 정유재란 때 왜군들과 맞서 싸운 남편들의 전사소식을 듣고 피난을 가다 왜군들의 추격을 받고 칠산 앞바다에 투신함으로서 정절을 지켰다고 한다. 숙종 7년(1681) 함평에 정각을 세우고 순절지인 묵방포에는 순절비를 세웠다.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이며, 지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