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 61

함평진양리화동고분군(전라남도 문화재자료230호)

2번에 주차하고 주민에게 물어 본 후 걸어서 찾아 갔다. 사진 촬영하려면 걸어서 가란다. 주민 덕분에 쉽게 찾았다. 언덕길로 올라간다. 큰 소나무 왼편으로 올라간다. 안내판이 보인다. 함평영화학교가 보인다. 뒤돌아오면서 사진을... 사진 중앙쪽으로 올라간다. 금산리 고분이 입지하는 구릉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해발 40m 내외의 구릉은 다시 높아져 해발 86m의 야산을 이루는데 화동은 야산의 남동쪽 기슭에 위치한다. 고분은 마을의 서쪽에 있는 산기슭의 능선상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해발 86m의 야산이 완경사를 이루며 남쪽으로 내려오는 곳으로 동쪽으로는 함평천 주변에 형성된 평지가 조망되고 서쪽으로는 서해쪽으로 이어지는 구릉성 산지가 바라다 보이는 곳이다. 2기의 고분이 동서로 2∼3m 정도의 간격을 두..

함평대덕리고양고분군(전라남도 문화재자료231호)

대덕리고양고분군를 찾는데 좀 힘이 들었다. 지도에 위치 표시도 좀 애매하다. 본인은 시계방향으로 갔다. 길도 매우 좁다. 결론부터 말하면 1호분은 1번, 2호분은 2번 위치에 있다.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 무작정 3번 위치에 주차하고 찾기로 했다. 머리 숲속에 안내판이 보인다. 1호분이다. 되돌아 나오면서... 2호분을 찾기 위해 4번 위치에 주차하고 되돌아 가는 중이다. 2호분은 사진 중앙쯤에 있다. 4번 위치이다. 오른쪽길로 올라간다. 풀이 우거져서 좀 그렇다. 안내판이 보인다. 뒤돌아본 모습이다. 고양 마을 서쪽에 있는 중봉(해발 134.5m)은 남동쪽으로 내려오면서 해발 99m의 산을 형성하고 점차 낮아지는데 해발 50m 정도까지는 비교적 급경사를 이루고 그 이하로는 완경사를 이루고 있다. 남동쪽으..

함평 기각리 붉가시나무 자생북한지(천연기념물110호)

사진 중앙에 붉가시나무가 보인다. 함평문화원으로 찾아간다. 사진 오른쪽에 함평문화원이 있다. 본인은 아치 안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 갔다. 풀이 우거쳐 있다. 붉가시나무 나무가 보인다. 아무리 찾아도 안내판이 안보인다. 아래쪽에 안내판이 보인다. 경사가 심하다. 사진 중앙으로 내려가면 쉽다. 함평문화원 직원왈. 사진 중앙인 아치 왼쪽으로 올라 가면 된단다. 그러나 풀이... 붉가시나무는 참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추위에 약해서 주로 산기슭과 계곡의 양지에서 자란다. 재질이 단단하고 잘 쪼개지지 않으며 보존성이 좋아서 가구나 선박 등을 만드는데 이용된다. 붉가시나무라는 이름은 그 목재가 붉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붉가시나무는 우리나라의 난대림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상록수로 제주도와 남쪽 해안지방에 주로 분포..

영파정(전라남도 문화재자료168호)

사진 중앙에 영파정이 보인다. 주변 도로가 넓어 주차 가능하다. 함평천에 멋있는 왕버들 두그루가 있다. 오른쪽 나무가 100년된 왕버들이다. 100년된 보호수 왕버들 세조 1년(1455) 단종의 폐위와 세조의 왕위찬탈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영파정 이안(1414∼?)이 자신의 호를 따 지은 건물이다. 처음 세운 시기는 1450∼1460년대로 추정한다. 그 후 영파정은 함풍 이씨 가문에서 관리해 온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유재란(1597) 중에 불에 타 없어진 후 영수정이란 이름으로 다시 지었으며, 1820∼1821년 사이에 군수 권복과 김상직이 현재와 같은 규모로 지었다. 그 뒤 고종 20년(1883) 크게 보수하고, 1966년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규모는 앞면 3칸·..

함평척화비(전라남도 문화재자료176호)

함평 척화비는 함평읍사무소 북측에 있는 함평공원에 있다. 읍사무소나 함평장례예식장 근처에 주차한다. 함평중앙교회가 있는 경사진 길로 올라 간다. 척화비는 끝 무렵에 있다. 기미 3.1 의거 열사 기념비 함평천 건너 함평중학교와 함평교육청이 보인다. 나라와 겨레위한 얼의 탑 척화비란 쇄국정책을 실시하던 흥선대원군이 병인양요, 신미양요를 승리로 이끌면서, 서양세력을 배척하고 그들의 침략을 경계하여야 한다는 의지를 국민에게 더욱 강력히 심어주고자 서울 및 전국 중요 도로변에 세우도록 한 비로, 비의 규모나 크기에 대한 규정은 없으나 그 내용만은 똑같이 쓰도록 하였다. 함평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이 비는 낮은 사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운 모습에 비몸의 윗변을 둥글게 다듬어 놓았다. 비문에는 “서양 오랑캐들이 ..

함평향교(전라남도 유형문화재113호)

대성전이 명륜당 보다 앞에 있네요. 은행나무 가지 사이에 다른 나무가 자라고 있네요.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지어진 연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정유재란(1597)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선조 32년(1599)에 초가집으로 다시 지었으나 위치가 좋지 않다고 해서 인조 3년(1625)에 현 위치로 옮겼다. 지금의 건물들은 근래에까지 여러 차례 수리한 건물이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내삼문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향교의 건물배치는 평지일 경우 제사공간이 배움의 공간 앞에 오는 전묘후학의 형식을 따르며, 경사지일 경우 배움의 공간이 앞에 오는 전학후묘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이곳은 흔치 않은 예로 전묘후학의 형식을 ..

함평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 숲(천연기념물108호)

줄나무는 길가나 도로변에 줄처럼 길게 심어져 가로수 역할을 하는 나무들을 말한다. 함평 향교리 줄나무는 향교초등학교 옆에 있는 옛날 도로변에 심어져 있으며, 팽나무 10그루, 개서어나무 52그루, 느티나무 15그루와 푸조나무, 곰솔, 회화나무 각 1그루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나무의 나이는 대략 350살 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함평 대동면에 줄나무가 심어지게 된 것은 풍수지리학상 함평면 수산봉이 불의 기운을 품고 있어 그 재앙을 막기 위함이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줄나무는 무안 청천리의 팽나무와 개서어나무의 줄나무와 이곳 밖에 없다. 특히 이곳의 줄나무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으로부터 벌판과 마을을 보호하는 방풍림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우리 선조들이 자연을 이..

함평해보리석불입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171호)

해보리 석불입상은 함평읍 함평리 2번지에 있는 관음사 경내에 있다. 보호수 매실나무 석축 솜씨가 대단하다. 전라남도 함평 군민회관 앞에 있는 불상으로, 원래는 함평군 해보면 해보리 산 61번지에 있었다고 한다. 광배(光背)와 대좌(臺座)를 갖춘 서 있는 석불로 비교적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민머리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높이 솟아 있고, 알맞게 살찐 계란형의 얼굴은 온화한 모습이다. 눈·코·입이 뚜렷하여 사실적으로 보이며, 목에는 1줄의 선이 명확하게 새겨져 있다. 옷은 왼쪽 어깨에만 걸쳐져 있고, 몇 개의 선으로 표현된 옷주름은 평면적이며 도식화되었다. 손모양은 두 팔을 구부려 가슴 앞에서 ㅅ자 모양으로 두 손을 잡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화순 운주사 석불군에서 보여지는 양식으로 주목된다. 연..

함평이재혁가옥(전라남도 문화재자료250호)

누군가가 주차의 어려움을 말했는데 길가에 주차가능해여. 문이 잠겨있어 담장 밖에서 실례를 했네여. 이재혁 가옥은 정성을 들여 잘 지어진 사랑채로 외부재료나 형식으로 보아 근대적 성격을 띤 주거건축이다. 현재 안채는 없어지고 외부공간인 정원과 더불어 사랑채와 문간채만 남아 있다. 상량문에 의한 사랑채의 건립 연대는 1917년으로 확인되었다. 외부재료를 근대적 재료인 유리창으로 마감한 것이 흠이지만, 전통 한옥이 근대화 되어 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도기 단계의 가옥으로서 학술적인 가치가 있고, “ㄱ”자형 사랑채 건립은 이 지역에서 매우 보기 드문 예이다. 그리고 백범 김구선생 은거(1898년경)와 관련한 장소로서의 의미도 있는 곳이다. 이 가옥은 함평이씨 이동범(李東範, 1869∼1940)이 20세기 초반..

함평보광사범종(전라남도 유형문화재172호)

계단으로 올라간다 범종은 왼쪽에 있다. 조용하며 인기척이 없다. 일주문 근처에 아름다운 꽃이... 범종은 법당 왼쪽의 범종각에 보관되어 있는 종이다. 원래는 무안 원갑사의 종이었으나 폐사되자, 함평의 용천사를 거쳐 한국 전쟁의 혼란을 피해 1967년 현 위치에 옮겨진 것이라 한다. 형태를 보면, 종을 매다는 고리인 용뉴는 2마리의 용이 서로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고, 용의 다리와 종을 연결하여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 몸통 윗부분은 2줄의 띠를 두르고 그 안에 8자의 범자를 새겼다. 그 아래에는 사각형의 유곽이 있고, 안에 돌출된 9개의 유두가 배치되어 있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보살입상을 양각하였다. 몸통 아래쪽에는 넓은 두 줄의 도드라진 선을 두르고 그 사이에 글이 있어, 이 종이 영조 43년(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