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문화재자료,등록문화재 137

예산 이의배 신도비(충청남도 문화재자료186호)

신도비란 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비석에 기록하여 그의 묘 남동쪽에 세워두는 것으로, 이 비에는 조선시대 중기의 무신인 이의배의 공적을 적고 있다. 이의배(1576∼1637)는 선조 32년(1599)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이 되었으며 곧 감찰에 임명되었다. 광해군 때에는 벼슬에 나아가지 않..

부여 저동리 쌀바위(충청남도 문화재자료371호)

산중 턱에 있는 높이 30m의 거대한 자연석 바위로, 일명 ‘쌀바위’라 불리는데, 이렇게 불리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예전에 한 노파가 대를 이을 손자를 얻기 위하여 미암사라는 절에 찾아와 지성으로 불공을 드렸다. 그러던 중 꿈에 관세음 보살이 나타나 호리병에서 쌀 ..

보령 성주사지 석계단(충청남도 문화재자료140호)

성주사는 백제시대 사찰로, 백제멸망 직전 붉은 말이 이 절에 나타나 밤낮으로 여섯 번이나 절을 돌면서 백제의 멸망을 예시해주었다는 얘기가 전하고 있다. 현재 절터에는 건물의 주춧돌을 포함한 많은 석물이 남아 있는데, 이 석계단도 그 중의 하나이다. 계단은 잘 다듬은 널찍한 돌을 ..

보령 성주사지 석불입상(충청남도 문화재자료373호)

성주사지내 강당지 동편에 있는 석불입상으로 얼굴이 타원형으로 인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얼굴부위, 목부위, 가슴부위가 일부 훼손되어 있으며 지대석의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어느시기에 옮겨온 것으로 추정하며, 조성시기는 조선시대 중·후반기에 조각한 것으로 보여진다.(..

홍성 용봉사지 석조(충청남도 문화재자료162호)

용봉사의 옛 터에 남아 있는 3기의 석조물로, 자연석을 깍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석조는 스님들이 사용하는 물을 담아두는 것으로, 안이 파인 직사각형 모양이다. 석구는 돌의 속을 파내어 그 구멍에 곡식을 넣고 찧던 절구이다. 마애는 곡식을 가는데 쓰이는 맷돌로, 그 크기가 거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