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유형문화재,기념물 187

천안 직산현관아<내동헌.외동헌.내삼문.외삼문>(충청남도 유형문화재42호)

조선시대 직산현의 지방행정관청이다. 북쪽에서부터 내동헌·외동헌·내삼문·외삼문 4동의 건물이 남쪽에서 약간 동쪽을 향해 기울어진 방향으로 위치하고 있다. 가장 앞쪽에 위치한 외삼문은 관청의 정문으로,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2층 건물이다. 아래층 3칸에는 3문을 달아 동헌..

서산간월암목조보살좌상(충청남도 유형문화재184호)

간월암 목조보살좌상은 양식적으로 볼 때 1600년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규모가 작은 삼존불상의 협시보살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갸름한 타원형의 얼굴에 높이 솟은 보계, 부드러운 옷주름 등에서 형식화하기 시작하는 임진왜란 이후의 보살상과 차별성이 있다. 간월암 목조..

논산 팔괘정(충청남도 유형문화재76호)

팔괘정은 조선 인조 4년(1626)에 우암 송시열이 지었다고 전하는 정자로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를 추모하며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기르던 곳이다. 금강변에 남향으로 세워졌으며, 앞면 3칸·옆면 2칸의 규모이다. 왼쪽으로 2칸은 넓은 대청마루로 하고 오른쪽 1칸은 온돌방으로 꾸몄다. 지붕은 화려한 팔작지붕으로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이다. 건물 안에는 시를 쓴 현판이 걸려있고, 건물 뒤의 바위에 송시열이 새긴 글자가 있다. 이 건물은 조선(朝鮮) 인조(仁祖) 4년(1626)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선생이 건립하였다고 전하며 퇴계(退溪) 이황(李滉), 율곡(栗谷) 이이(李珥) 선생은 추모하며 학자 및 제자들이 강학하던 곳으로 명현의 시액(詩額)이 전하여 오고 있다. 한식(韓式) 팔작지붕에 정면은 ..

논산 임리정(충청남도 유형문화재67호)

조선 인조 4년(1626) 사계 김장생(1548∼1631)이 지은 정자로 학문을 닦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원래의 이름은 황산정이었으나 “깊은 못가에 서 있는 것과 같이, 얇은 얼음장을 밟는 것과 같이, 자기의 처신과 행동에 항상 신중을 기하라”라는 『시경』의 구절을 따서 임리정이라 이름을 바꾸었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앞면 3칸의 기둥 사이를 같은 간격으로 나누어 왼쪽 2칸은 마루를 깔아 대청으로 하고 오른쪽 1칸은 온돌방을 두었다. 뒤쪽으로는 사랑방을 2개 꾸며 사람들을 맞이할 수 있게 하였다. 임리정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정자 양식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이 정자는 조선(朝鮮) 인조(仁祖) 4년(1626) 유학자(儒學者)이며 예학..

청원 안심사세존사리탑(충청북도 유형문화재27호)

안심사는 통일신라 혜공왕 11년(775)에 진표율사가 창건하였다. 절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세존사리탑은 절을 창건할 당시 진표율사가 직접 조각하여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해 놓은 것이라 한다. 탑은 바닥돌 위에 매우 높직한 8각 받침돌을 두어 기단(基壇)을 마련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