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월에 가본 동해 향운암. 조그만 암자인데 보수 중이다. 아래 사진출처 : 문화재청 이 책은 수륙무차평등재 때에 필요한 문(文), 표장(表章), 방(榜) 등의 여러 가지 문식(文式)들을 모아 정리한 불교의례서이다. 천지명양수륙잡문의 원본은 중국의 소연(蕭衍)이 지은 ?수륙의문(水陸儀文)이며, 1303년 원나라 무외(無外)가 이를 완보(補完)하였다. 수륙의문은 ‘자기(仔夔)’ㆍ‘지반(志槃)’ㆍ‘중례(中禮)’ㆍ‘결수(結手)’라 하였다. 우리나라에 유입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자기’ㆍ‘지반’ㆍ‘중례’ㆍ‘결수’ 등은 각각 모두 간본(刊本)이 있었다. 1463년(세조 9)년 중국에서 구하여 1464년 주자(鑄字)로 수십건을 인출하고 어찰(御刹)에 하사하여 봉행토록 하였다. 성종조에는 금강산 표훈사에 수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