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부산-대구/유형문화재,기념물 114

통영 두룡포 기사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12호)

통영 두룡포기사비는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사적 제402호, http://blog.daum.net/dbsqkqh/5769) 안에 있다. 세병관 가기전 오른쪽, 수항루 뒷편에 있다. 멀리 지붕만 길게 보이는 건물이 세병관이다. 통영시 세병관(국보 제305호) 경내 수항루 뒤편 팔작지붕 비각안에 있는 비로, 제6대 수군통제사였던 이경준이 수군 본영을 이곳에 건설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비는 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린 형태로, 머릿돌에는 구름과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어서 받치고 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비문의 내용은 이 비를 세우게 된 경위와 이경준 통제사의 가문과 약력, 통제영을 두룡포로 옮기게 된 이유, 이경준의 인간됨과 업적 등이 실려있다. 조선 인조 3년(1625) 제 ..

통영성지(경상남도 기념물 제106호)-동포루

항구쪽에서 동피랑 벽화마을쪽으로 올라가는 중이다. 통영성은 왜적을 방어하고 거주지와 생업지를 갈라놓는 두 가지 목적으로 쌓은 성으로, 조선 숙종 4년(1678)에 쌓기 시작하였다. 평지와 산지의 지형을 절충하여 지은 성곽으로, 해발 174.2m의 여황산 양쪽 등성 약 1,000m는 흙으로 쌓았고 나머지는 돌로 쌓았다. 성의 둘레는 2800m, 높이 4.5m이다. 성의 구조는 4대문과 2개의 암문(적 또는 상대편이 알 수 없도록 꾸민 작은 성문)과 3개의 포루가 있으나 지금은 인가가 들어서면서 성문의 주춧돌만 몇 개 남아있다.(출처 : 문화재청) 위내용을 보면 3개의 포루도 없고 성문의 주춧돌만 있는것처럼 보이나 3개의 포루인 동포루, 서포루, 북포루는 있다.

경주 문원공 회재 이언적 신도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76-1호)

신도비는 옥산서원 안에 있어 오른쪽으로 간다. 문원공 회재 이언적(1491~1553)은 조선 중종~명종대를 대표하는 성리학자이자 사림파 관료로 동방오현(東方五賢) 중 한 사람으로 곱힌다. 그는 주자의 주리론(主理論) 근본을 두면서 당시 성리학의 거두였던 조한보(曺漢輔)와의 무극태극논쟁(無極太極論爭)을 통하여 이선기후설(理先氣後設)과 이기불상잡설(理氣不相雜說)을 강조 하였다. 이는 조선조 성리학사에서 최초의 본격적인 논쟁으로 평가되었으며, 그의 이우위설(理優位說)은 이후 퇴계(退溪) 이황(李滉) 의해 계승 발전 되어 영남학파 성리학의 선구가 되었다. 이 신도비는 1577년 대학자 회재 이언적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후학(後學)들이 뜻을 모아 건립한 것이다. 비문(碑文)은 호남(湖南)의 거유(巨儒)였던 고봉..

호미곶등대(경상북도 기념물 제39호)

호미곶등대는 호미곶해맞이 광장과 상생의 손 근처에 있다. 우리나라 지도상 호랑이 꼬리부분에 해당하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 등대이다. 이곳을 ‘호미곶’ 혹은 ‘동외곶’이라고 하는데, 서쪽으로는 영일만, 동쪽으로는 동해와 만나고 있어 일명 ‘대보(大甫)등대’라고도 한다. 높이 26.4m, 둘레는 밑부분이 24m, 윗부분이 17m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겉모습은 8각형의 탑 형식으로 근대식 건축 양식을 사용하여 지었는데,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벽돌로만 쌓아올려, 오늘날의 건축관계자들도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한다. 내부는 6층으로 되어 있으며, 각층의 천장마다 조선 왕실의 상징무늬인 배꽃모양의 문장(紋章)이 조각되어 있다. 1908년에 건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로, 건축사적·문화재적으로 커다란 가치를 지니..

포항 흥해향교 대성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51호)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들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흥해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에 지었다고 전하나, 연혁에 관한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정확히는 알 수 없다. 한국전쟁 때 대성전과 동무만 남고 모두 불타 없어졌는데, 여러 차례에 걸쳐 수리·복원하였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로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동무·서무,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강당인 명륜당 등이다. 대성전은 1970년에 기와를 새로 고치고, 1971년에 단청보수를 통해 복원하였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짠 익공 양식으로 꾸몄다. 밖으로 뻗쳐 나온 부재의 끝..

포항 분옥정(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50호)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길 146에 있는데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분옥정은 조선 숙종(재위 1674∼1720) 때 문신인 김계영의 덕업을 찬양하기 위해 순조 20년(1820) 후손인 김종한 선생이 지은 정자이다. ‘용계정사(龍溪精舍)’라고도 불리며, 1962년과 1972년 두 차례에 걸쳐 보수하였다. 앞면 3칸·옆면 3칸의 규모이며 서쪽을 향해 있다. 배치를 보면 출입은 건물 뒤편으로 하고, 앞면은 계곡 물을 향하게 하였다. 분옥정은 주변의 풍경을 고려한 T자형 평면을 갖춘 집이며, 이 지역에서 보기드문 형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연구 자료로서 그 가치가 크다.(출처 : 문화재청)

상주 임란북천전적지(경상북도 기념물 제77호)

입구 근처에 주차 시설이 있다.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안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157호인 산주 상산관이 있다. 침천정 상주 임란북천전적지에서 내려다본 상주 시내 임진왜란(1592) 때 조선 중앙군과 왜병의 선봉주력부대가 최초로 싸운 장소로 800여 명이 순국한 호국성지이다. 선조 25년(1592..

경주 삼릉계곡마애석가여래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158호)

삼릉계곡마애석가여래좌상은 상선암에서 북쪽으로 70여m에 있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상선암에 표시 되어 있다. 주변에 있는 문화재들 경주 남산 일원(사적311호, http://blog.daum.net/dbsqkqh/5555) 경주 배동 삼릉(사적219호, http://blog.daum.net/dbsqkqh/5552) 경주 지마왕릉(사적221호, http://blog.daum.net/dbsqk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