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부산-대구 580

통영성지(경상남도 기념물 제106호)-서포루

세병관 보고 서포루에 가는 길이다. 박경리 생가 안내판이 있다. 통영성은 왜적을 방어하고 거주지와 생업지를 갈라놓는 두 가지 목적으로 쌓은 성으로, 조선 숙종 4년(1678)에 쌓기 시작하였다. 평지와 산지의 지형을 절충하여 지은 성곽으로, 해발 174.2m의 여황산 양쪽 등성 약 1,000m는 흙으로 쌓았고 나머지는 돌로 쌓았다. 성의 둘레는 2800m, 높이 4.5m이다. 성의 구조는 4대문과 2개의 암문(적 또는 상대편이 알 수 없도록 꾸민 작은 성문)과 3개의 포루가 있으나 지금은 인가가 들어서면서 성문의 주춧돌만 몇 개 남아있다.(출처 : 문화재청)

통영 문화동 배수시설(국가등록문화재 제150호)

서포루 북측 120m 근처에 있다. 아래사진 출처 : 문화재청 이 시설물은 1933년에 이 지역 일대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건립된 배수시설이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 침탈의 기반 시설로서 만들어진 배수시설로, 현재는 시멘트로 덧칠되어 형체를 알 수 없게 되어 버린 배수지 출입 시설물 상부에 있었던 일본 왕을 찬양하는 “天祿永昌”이란 글씨의 지워진 흔적은 일본인이 자행했던 침탈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통영 시내가 잘 보이는 야트막한 야산 위에 있으며, 육각 형태에 돔형 지붕, 아치형 입구, 석조를 돌출시켜 장식하였으며, 당시 표현주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통영 두룡포 기사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12호)

통영 두룡포기사비는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사적 제402호, http://blog.daum.net/dbsqkqh/5769) 안에 있다. 세병관 가기전 오른쪽, 수항루 뒷편에 있다. 멀리 지붕만 길게 보이는 건물이 세병관이다. 통영시 세병관(국보 제305호) 경내 수항루 뒤편 팔작지붕 비각안에 있는 비로, 제6대 수군통제사였던 이경준이 수군 본영을 이곳에 건설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비는 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린 형태로, 머릿돌에는 구름과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어서 받치고 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비문의 내용은 이 비를 세우게 된 경위와 이경준 통제사의 가문과 약력, 통제영을 두룡포로 옮기게 된 이유, 이경준의 인간됨과 업적 등이 실려있다. 조선 인조 3년(1625) 제 ..

통영 세병관(국보 제305호)

통영 세병관은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사적 제402호, http://blog.daum.net/dbsqkqh/5769)안에 있는데 참조하면 된다. 세병관은 1963년 10월 24일 해체수리시 종도리의 홈 속에서 발견된 세병관중수상량문에 을사년(서기 1605년) 1월에 짓기 시작하여 그해 가을 7월14일에 상량했다고 기록되어 있는 통제영의 중심건물이다. 이 건물은 창건 후 약 290년 동안 3도(경상·전라·충청도) 수군을 총 지휘했던 곳으로 그 후 몇 차례의 보수를 거치긴 했지만 아직도 멀리 남해를 바라보며 당시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앞면 9칸·옆면 5칸 규모의 웅장한 건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건물 내부 바닥에는 우물마루를 깔았는데, 중앙 뒷면에 약 45㎝ 정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