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부산-대구 580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천연기념물 제371호)

봄에 갔으면 예쁜 꽃은 보았을텐데 10월에 가서 아쉽다. 위치는 '동해면 호미로2122번길 60(발산리 산13)'인데 발산항쪽으로 가야한다. 이 모감주나무·병아리꽃나무 군락지는 해안에 인접한 경사진 곳에 위치해 있다. 모감주나무는 키가 크고 줄기가 굵으며 위쪽으로 가지가 퍼져 자라는 나무이다. 잎은 봄에 돋아 가을에 지고 노란꽃은 한여름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병아리꽃나무는 키가 작고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나무이다. 잎은 봄에 돋아 가을에 지고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9월에 익는다. 해안에 인접한 경사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발산리의 모감주나무·병아리꽃나무 군락지는 현재까지 알려진 모감주나무 군락지 중 크기와 면적, 개체수가 가장 크고 많은 곳이며, 병아리꽃나무와 함께 생태적·학술적 가치가..

포항 북송리 북천수(천연기념물 제468호)

위치는 흥해서부초등학교 동측인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북송길 63'인데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흥해서부초등학교 동쪽 130여m인 이곳에 화장실과 조그마한 주차장이 있다. 포항 북송리 북천수는 포항시 흥해읍 북송리의 2.5㎞ 북천변을 따라 길게 선형으로 조성된 송림으로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흥해현지도」에도 북천수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한국지명총람」에 북천수 조성유래에 대한 기록과 「조선의 임수」에 1938년 조사 기록이 남아 있는 등 예로부터 매우 유명한 숲이며, 현재에도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숲 중 3번째로 긴 숲으로 알려져 있다. 북천수는 「한국지명총람」에 ‘조선 철종 때 흥해군수 이득강이 읍성과 흥해의 진산인 도음산의 맥을 보호하고 북천에 둑이 없어 장마만 지면 수해가 나는 것을 보고 군민..

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천연기념물 제561호)

경상북도 기념물 제21호였다가 2020년 12월 7일자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본인은 10월 17일에 찾아 갔으니 예고 기간에 가본 셈이다. 찾아 가는 방법은 흥해향교 앞에 주차한 후 향교 오른쪽으로 걸어 올라가는 방법과 자동차로 흥해기능장카센타(흥해읍 마산리 132-8) 우측으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을 권해본다. 주차하는 방법은 흥해향교(http://blog.daum.net/dbsqkqh/5745) 찾아 가는 방법 참고 하면 된다. 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은 향교 건립을 기념하여 심은 이팝나무의 종자가 발아되어 조성된 군락이라 전해지며, 5월이면 만개하는 하얀꽃이 주변 향교 및 사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있는 등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뛰어남. 또한 이..

포항 흥해향교 대성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51호)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들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흥해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에 지었다고 전하나, 연혁에 관한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정확히는 알 수 없다. 한국전쟁 때 대성전과 동무만 남고 모두 불타 없어졌는데, 여러 차례에 걸쳐 수리·복원하였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로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동무·서무,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강당인 명륜당 등이다. 대성전은 1970년에 기와를 새로 고치고, 1971년에 단청보수를 통해 복원하였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짠 익공 양식으로 꾸몄다. 밖으로 뻗쳐 나온 부재의 끝..

봉강재(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01호)

본인의 시조 할아버지인 윤신달의 묘를 관리하기 위해 세운 재실이다. 주소는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기남길253번길 74'이다. 남서방향에 시조 할아버지의 묘소가 있다. 할아버지의 묘소에는 처음 가보았다. 코로나19도 문제지만 10월 중순에 가서그런지 우리 일행뿐이었다. 파평 윤씨 시조인 윤신달(893∼973)의 묘를 관리하기 위해 세운 재실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학문과 무예에 뛰어났고 장성한 뒤에는 고려 왕건을 도와 고려를 건국하고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 건물은 영조 27년(1751) 그의 28대손인 윤광소가 안동부사로 재임할 때 세운 것으로, 영조 38년(1762) 26대손인 윤동도가 경상감사로 있으면서 보수하고 안동부사였던 윤성대가 땅을 넓히고 고쳐지었다. 앞면 6칸·옆면 ..

포항 분옥정(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50호)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길 146에 있는데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분옥정은 조선 숙종(재위 1674∼1720) 때 문신인 김계영의 덕업을 찬양하기 위해 순조 20년(1820) 후손인 김종한 선생이 지은 정자이다. ‘용계정사(龍溪精舍)’라고도 불리며, 1962년과 1972년 두 차례에 걸쳐 보수하였다. 앞면 3칸·옆면 3칸의 규모이며 서쪽을 향해 있다. 배치를 보면 출입은 건물 뒤편으로 하고, 앞면은 계곡 물을 향하게 하였다. 분옥정은 주변의 풍경을 고려한 T자형 평면을 갖춘 집이며, 이 지역에서 보기드문 형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연구 자료로서 그 가치가 크다.(출처 : 문화재청)

영일기천고택(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05호)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협동길 50-1에 있는데 찾아가기 쉽다. 이승운(1793∼1861)이 지었다고 전하는 집이다. 지은 시기는 1800년대로 추정하며 마을의 모든 건물이 한국전쟁 때 불에 타 없어졌으나 이 집만 유일하게 남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흙담으로 둘러싸인 넓은 마당 안으로 ㅡ자형 안채가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안채 앞쪽 동편에는 ㅡ자형 사랑채가 배치되어 전체적으로 ㄱ자형을 이루고 있다. 안채는 앞면 5칸 반·옆면 1칸 규모이고 사랑채는 앞면 4칸·옆면 1칸 규모이다. 지붕은 2동 모두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출처 : 문화재청) 영일기천고택

상주 임란북천전적지(경상북도 기념물 제77호)

입구 근처에 주차 시설이 있다.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안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157호인 산주 상산관이 있다. 침천정 상주 임란북천전적지에서 내려다본 상주 시내 임진왜란(1592) 때 조선 중앙군과 왜병의 선봉주력부대가 최초로 싸운 장소로 800여 명이 순국한 호국성지이다. 선조 25년(1592..